“우리도 내 친구, 내 가족은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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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내 친구, 내 가족은 살릴 수 있어요”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12.22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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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50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사진출처=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심폐소생술 교육 전경
[사진출처=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심폐소생술 교육 전경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구로구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은 17일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10.29사고 이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참가 청소년이 체득할 수 있는 체험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기자재(애니)를 활용해 분당 100회~120회씩, 수차례 가슴을 압박해 심폐소생술을 체득했으며,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사용 방법을 습득했다. 

[사진출처=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심폐소생술 교육 전경
[사진출처=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심폐소생술 교육 전경

교육에 참여한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대표 김주하 청소년은 “한 번의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육을 받는다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심폐소생술 교육 전경
[사진출처=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심폐소생술 교육 전경

 

심폐소생술

ㆍ정의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정지된 상태에서 흉부 압박, 인공호흡, 제세동 등의 과정을 통하여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정지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ㆍ시술방법

1) 의식확인: 심정지가 의심되는 사람을 반듯이 눕힌 다음, 양쪽 어깨를 잡고 가볍게 흔들면서 큰 소리로 불러서 반응을 확인한다.

2) 응급의료 도움 요청: 의식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즉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119에 신고를 하고 흉부 압박을 시작한다.

3) 흉부(가슴)압박: 환자가 단단한 면에 누워있게 한 뒤, 양측 젖꼭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 중앙에 손꿈치(손목 끝부분)부분을 이용하여 가슴이 5~6cm 눌릴 정도로 압박한다. 환자의 몸에 수직이 되도록(팔꿈치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 1분당 100~120회 이상의 속도로 시행한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흉부 압박만 시행하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30회의 흉부 압박 후 2회의 인공호흡을 한 주기(30:2)로 하여 5회 주기를 시행한다(2분 소요). 2분 후 환자의 상태를 다시 평가한다. 지속해서 반응이 없으면 다시 흉부 압박을 시행한다.

4) 자동 체외 제세동기 : 특히 성인의 경우 자동 제세동기를 확보하여, 빠른 제세동을 하도록 한다.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전원을 켠다.
- 패드를 부착한다.
- 리듬 분석을 기다린다(환자를 접촉하지 않는다).
- 지시에 따라 쇼크 버튼을 누른다(환자를 접촉하지 않는다). 

ㆍ소요시간

5회 주기에 2분 소요된다. 환자의 자발 순환이 회복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며, 심폐소생술의 중단은 119 구급대원 혹은 병원 의료진이 결정하도록 한다.

ㆍ주의사항

시술자의 안전을 위해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시행한다. [자료출처=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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