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기간 2월 12일(일)까지… 선정작은 연간 화성시 각지에서 예술 프로젝트 운영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월 12일(일)까지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화성예술활동지원은 화성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고유의 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으로 총 지원금은 3억8000만원이다. 신규 예술 프로젝트의 기획과정, 창작활동(초연/전시/출판) 두 가지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특히 ‘기획지원’ 부문 선정작의 그룹 전시 및 쇼케이스 공연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우수사례에 대한 다음 연도 지원 연계를 통해 더 속성 있는 창작과정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5월, 해당 지원사업으로 화성시 예술단체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의 뮤지컬 공연 '첫사랑 프로젝트'가 누림아트홀에서 공연됐다. '첫사랑 프로젝트'는 청소년 창작 뮤지컬로 학생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250여 석을 채우며 코로나19로 침체돼있던 화성시 서남부권에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부문으로, 각 지원금은 3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신청 및 접수에 따라 다르다. 분야별 평균 지원액 및 지원 세부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자는 홈페이지 공고 내 지원신청서(사업계획서 포함)와 기타 필요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는 장르별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3월 17일(금)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연간 화성시 각지에서 공연·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창작 및 운영된다.
해당 지원 사업 외에도 예술인 자립지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올해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더 많은 지원 사업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예술창작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