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정선 기자]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KiBC, Korea image Blending Center 이하 키비씨)가 MOU를 맺은 구구갤러리의 구자민 대표를 키비씨 인물톡톡 인터뷰를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대해 폭넓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5일 서울 성수동 키비씨 본사에서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발행인과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가 만나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낙후된 문화예술계의 부흥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구자민 대표는 “한국 미술 시장은 정체 정도가 아니라 후퇴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이후 관람 자체가 줄어들며 그런 모습이 더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인의 예술혼은 우수한데 너무 닫혀 있는 시장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구구갤러리는 미술 운동의 발화점이 되면 좋겠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판매만 하는 곳이 아니라 휴식처이자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지선 발행인는 “구구갤러리와 함께 실력 있는 스타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마당을 열겠다”며 “미술계 뿐 아니라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도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선 기자 sunjeong27@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