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청포묵, 녹두 빈대떡에서 알 수 있듯 녹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식재료였다. 키가 작아 녹두 알갱이 같다는 별명을 가진 녹두장군 전봉준처럼 작고 오밀조밀한 녹두는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귀여운 녹두가 몸에도 좋다는 사실 혹시 알고 있었는지? 오늘은 녹두가 가진 12가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녹두의 첫 번째 효능은 노화 방지다. 노화는 우리 몸에 있어 매우 치명적이라 평소에 여러 음식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녹두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하게 들었는데 몸 속에서 이 요소들이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해 준다.

두 번째 효능은 피부 개선이다. 녹두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색소질환을 나아지게 해주며 미백 기능도 있다. 자극이 많이 가해지지 않다 보니 민감성일 때 관리하기에 유용하다. 그리고 녹두를 곱게 갈아 물에 섞어 세수해 주면 유해균이나 염증을 없애줘 여드름이 있을 때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세 번째 효능은 뼈 강화다. 녹두엔 뼈에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칼슘이 함유됐다. 그래서 몸을 보호해 주고 지탱하는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네 번째는 독소 제거다. 녹두 껍질에는 비텍신과 이소비텍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항산화 효과를 보여준다. 그리고 체내 해독을 돕는 시스테인, 아르기닌 등이 많아 독성분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주는 일을 한다.

다섯 번째는 각종 질환 예방이다. 녹두는 고혈압과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무서운 질병을 방지해 줄 수 있다. 녹두엔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들었는데 이 요소들은 혈압을 저하시켜주는 것을 돕고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일을 한다.

여섯 번째는 암 예방이다. 녹두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많이 포함돼 있다. 질병들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없애줘 각종 암들이 생겨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곱 번째는 혈액순환이다. 녹두엔 식이섬유가 많아 피의 흐름을 좋아지게 만들어준다. 식이섬유는 혈액 내에 있는 나트륨이나 찌꺼기 등의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해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이로 인해 몸이 전체적으로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여덟 번째는 당뇨 예방이다. 녹두는 아연이 다른 콩 종류들보다 더 많기 때문에 몸 안의 인슐린 작용을 높여준다. 한 실험에 의하면 Vitamin B와 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는 콩과류를 먹어 주면 당뇨 위험률을 낮춰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콩과류인 녹두를 섭취해 주면 발병률을 줄일 수 있으니 평소에 잘 챙겨 먹도록 하자.

아홉 번째는 해열 작용이다. 녹두는 열이 많은 체질인 사람들에게 이로운 식품으로, 차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 이로 인해 몸에 있는 열을 떨어뜨려주고 이와 관련된 질병들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줄 수 있다. 대신 과하게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에 냉증이나 저혈압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열 번째는 성장 발육이다. 녹두엔 비타민과 단백질이 다량 들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 무기질도 많이 포함돼 있어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성장에 유익한 음식 중 하나이다.

열한 번째는 피로 회복이다. 녹두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 있어 몸이 피곤하거나 입안이 헐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력을 회복하여 체력을 증진시켜주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마지막 효능은 부종 방지다. 몸이 붓게 되면 아프고 미관상 좋지 않다. 그래서 이때 녹두를 먹으면 체내 쌓인 노폐물들을 배출해주고 습진이나 땀띠 등을 나아지게 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처럼 녹두는 이뇨작용, 신장 기능을 강화해 부종을 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