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은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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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은 반드시 온다
  • 안상현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3.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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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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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여덟 시간씩 성실하게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가 보스가 되어 하루에 열두 시간씩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로버트 프로스트╷미국 시인-

 

[웰니스앤컬처뉴스 안상현 칼럼니스트] 직장인들은 승진을 위해 오늘도 정말 열심히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왜 해야 하는지 이유가 분명한 사람은 주어진 일이 많다고 투덜대거나 적다고 좌절하지 않는다. 일의 의미를 알기에 스스로 독립된 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부의 추월차선』에서 인생은 자유 시간과 노동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 시간은 노동 시간을 팔아서 번다. 더 많은 자유 시간을 벌기 위해 더 많은 노동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동시에 자유 시간은 그만큼 줄어든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이 시간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시간의 밀도가 다르다. 인생을 소중히 여긴다면 주어진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 밀도가 높은 삶을 추구한다.

 

첫째, 창업하는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나는 자유 시간을 늘리기 위해 창업을 선택했다. 하고 싶은 자기계발과 가족과의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다. 평생직업은 있어도 평생직장은 없다. 시기가 다를 뿐 제2의 인생은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필자도 여러 직장과 직업을 거쳐 현재 재능코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고민을 했고 수많은 좌절도 겪었다.

 

제2의 인생이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하게 겪은 후 찾아온다. 언제든 깨닫고 행동할 때가 가장 이른 때다. 실행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나를 바로 알고, 내가 원하는 삶을 추구할 때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진정한 나의 삶이 시작된다.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고객을 만났다. 이제 창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 100세 시대에 맞게 자아실현을 이루어낼 수 있는 방향에 맞춰야 한다.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창업시장에 진입하면 크고 작은 장해물로 인해 좌절하기 쉽다.

 

둘째, 창업은 나의 삶과 일치해야 한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유와 창업하는 이유가 일치할수록 심플해진다. 사회적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남들 눈치를 보지 않으며 소신껏 일하는 것이다. 작은 성공이나 작은 실패에 좌지우지되지 않으며, 비전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비전을 이루고 자아실현을 위해 창업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이해와 자기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템 선정, 비즈니스 방식 그리고 비전과 사명을 정한다. 처음부터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일하는 과정에서 비전과 사명은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그리고 큰 비전을 가진 사람일수록 큰 그림을 그려야 하기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비결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직장을 다닌다고 해서 창업자 마인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마인드가 창업자 마인드이기 때문이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본인의 의지와 사명에 맞춰 일하는 것이 창업이다. 직장인이든, 자영업 사장이든 마인드가 중요한 이유다.

 

제2의 인생을 맞이한다는 것은 창업여부와 상관없이 마인드를 갖추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안상현 칼럼니스트]

안상현은 나다움인문학교 교장이다. 나다움이 재능이고,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말한다. 일상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삶을 함께 누리고자 유튜브 '안상현TV'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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