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이익에 연연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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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이익에 연연해하지 말라!
  • 김부건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8.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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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눈앞의 조그만 이익을 보려고 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논어편, 자로)

 

[웰니스앤컬처뉴스 김부건 칼럼니스트]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쫓다가 되레 큰 것을 놓치거나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험을 누구나가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흔히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표현들을 합니다. 현재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로 고치고 눈에 보이는 ‘작은 것들에만 치중하지 말고 멀리보고 크게 생각하라’는 의미인 것이지요.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소탐대실(小貪大失)’이란 말처럼 ‘작은 것을 탐하려다 오히려 큰 것을 잃게 되는 사례’를 우리는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음주운전의 경우도 그러합니다. 물론 음주만 하면, 운전대를 꼭 잡는 안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리비 몇 푼 아끼려다 음주단속에 걸리면,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고 더 많은 벌금과 벌점으로 후회막급(後悔莫及)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사람들의 심리는 ‘당장의 이익에 쉽게 현혹(眩惑)되는 아둔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일을 하기 전에 ‘정확한 판단력과 제대로 보는 관점(觀點)을 배워야만 하는 것’입니다.

 

문구를 해석해보면, “눈앞에 있는 일에 사로잡히면 큰일을 그르친다. 작은 이익에 마음이 빼앗긴다면 큰일을 할 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기꾼의 말에 쉽게 현혹되어 투자만 하면, 10배 이상을 벌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져서 쉽게 투자했다가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들도 비일비재(非一非再)한 현실입니다. 순간적인 판단력 부족과 일확천금(一攫千金)에의 막연한 기대감이 낳은 불상사는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미 굳어져버린 습성이나 고정관념에 빠져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면, 언제든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톡톡히 치뤄야만 합니다. 하지만 늘 문제의식을 가지고 높게 보고 멀리 내다볼 줄 아는 마음의 혜안(慧眼)을 갖는다면, 허투루 눈앞의 작은 이익에만 연연해하지 않는 안목(眼目)을 키울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반드시 잘못된 습관이나 관점이 있다면, ‘스스로 고쳐나갈 수 있는 동력(動力)이 필요’합니다.

 

일본 유명 작가인 이케다 기요히코는 ‘관점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그리고 변화하라!’고 부언했습니다. 여기서의 관점이란, 자신이 가진 고정관념일수도 있고 사물이나 사람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자신의 내적 인성과 지식, 판단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머리 안에서 한번 굳어진 고정관념이나 습관들은 창의력과 판단력을 저해할 수가 있는 것이니, ‘스스로 변화하기 위한 용기와 꾸준한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식파괴자>를 쓴 그레고리 번스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을 이야기 했습니다. ‘지각과 공포반응, 사회지능’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각’이란 말 그대로 사물이나 현상을 봤을 때,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두려움이 따르지요. 그것이 ‘공포반응’입니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생각을 용기 있게 추진하는 사람만이 언제든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공감과 호응을 얻어야 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사회지능’인 것이지요. 이처럼 역동적인 생각과 지각을 통해 당장의 눈앞 이익에만 연연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보다 이롭게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간마저 다 태운다던지, 소 팔아 소고기 사먹는 일은 없도록 스스로를 경계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당장 눈앞의 작은 이익에만 치중하면, 정작 큰일에서의 큰 이익과 성공을 가져올 수 없음을 인지하라!

 


[김부건 칼럼니스트]

김부건은 토목 엔지니어겸 인문학 작가다. 20년 넘는 기술 전문직(상하수도기술사) 이력을 갖고 있다가 프리랜서로 전향 후 인문학 관련 책을 썼다. 이후 강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실존에서의 동기부여와 자존감 고양, 통섭과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백작살롱> 북코칭 스쿨을 운영 중이며, 저서로는 '동양고전의 힘', '파워링커 혁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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