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박영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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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박영학 작가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09.0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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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중주매일]
[사진출처=중주매일]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박영학 작가는 200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일, 홍콩, 서울, 부산, 청주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100회 이상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수원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로도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아트밈]
[사진출처=아트밈]

작가의 주된 소재는 ‘자연’으로 목탄과 숯, 돌가루 등을 이용해서 주변의 산과 바다 등의 풍경을 담백하고도 서정적인 느낌으로 담아낸다. 

​먹과 종이 대신 숯과 목탄, 방해말로 작업하는 박영학 작가는 친환경적 재료로 수묵화와 같은 농담 기법을 의식하지 않은 채 숯과 방해말이 갖고 있는 표현력, 그 순수성에 중점을 두며 보는 전통적인 산수화의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재료와 방법으로 산수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사진출처=아트밈]
[사진출처=아트밈]

박영학 작가의 작품 속에서 목탄의 검은 빛깔은 숯의 기능처럼 공기를 정화시키며 끝내는 우리의 정신과 감정까지도 맑게 정화시켜 주는 감동을 준다. 

풍경 너머로 (beyond the scenery) 현재 작업의 관심은 '풍경 너머로(beyond the scenery)' 이다. 이때 '너더(beyond There)'는 보이지 않 는 이상향의 실체로 현실과 동떨어진 이미지가 아니라 현실의 변형 정도를 말한다. 나의 풍경은 산길과 들 길을 걸으며 걸어온 시간과 공간의 괘적을 화면에 담는 방식을 통해 기억에 남지 않은 부수적인 것을 생략 하고, 아름답다고 기억된 산과 들을 그리는 과정이다.

[사진출처=아트밈]
[사진출처=아트밈]

관조와 경외의 대상으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삶 속에 서 경험하고 기억으로 되살리는 시간의 풍경인 것이다. 나의 작업에서 앞으로 진행될 지배적 요소는 '이미 지의 생략', '흑과 백의 대비', '일정한 규율을 가지는 형태의 선', '빛을 흡수한 물, 빛을 반사하는 숲'을 들 수 있다.

[사진출처=아트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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