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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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독서법
  • 황상열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9.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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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황상열 칼럼니스트]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통령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링컨을 꼽는다. 미합중국 제16대 대통령으로 노예해방을 이끈 공로 덕분일 듯 하다. 또 대통령이 될 때까지 수없는 실패를 반복했던 실패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다. 집안이 유복하거나 정치인 집안 출신이 아니라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주변에 아무런 후원을 받을 수 없었다. 자신의 힘으로 오로지 대통령 자리까지 갔던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그야말로 입지전적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이린 시절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고 바로 생계에 뛰어들었다. 계속 이렇게 살다간 자신의 미래가 없을 것 같아 혼자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결국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어 훗날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그 밑바탕이 된 것이 역시 책이다. 링컨은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 후회되어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전해진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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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즐겨했던 독서법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보고싶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부터 먼저 읽어라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도 책과 친해지려면 일단 자신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부터 고르라고 추천한다. 모든 베스트셀러 책이 재미있다고 해서 볼 필요는 없다. 그 책이 내가 읽었을 때 재미가 없다면 과감히 버리자. 링컨도 일단 책이 재미있어야 계속 독서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2) 자신에게 필요한 책은 반드시 구입하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면 사서 보는 것이 좋다. 나도 꼭 필요한 정보가 있는 책은 서점에서 돈을 주고 구입한다. 그런 책은 줄을 긋고 메모도 하면서 더럽게 보는 편이다. 책은 빌려보는 것보다 사는 것을 추천한다. 링컨도 꼭 필요한 책은 구입해서 평생을 소장했다고 전해진다.

3) 좋은 책은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반복해서 읽자

링컨은 “블랙스톤의 논평”이란 책을 평생동안 들고 다니면서 읽고 또 읽었다. 대통령 집무에 피곤하지만 잠시 쉬거나 산책을 하는 경우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나도 출퇴근시 책 한권은 항상 들고 다니면서 반복해서 읽는다.

4)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상상을 펼치자

링컨 대통령은 책 속의 구절이나 문장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계속 떠올렸다. 그 아이디어로 많은 정책을 만들고, 결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링컨은 평생동안 책을 끼고 살았다. 자신이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변호사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독서의 힘이었다. 그가 소개하는 위 4가지 독서법으로 한번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결국 독서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명심하자.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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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열 칼럼니스트]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매일 쓰는 남자 황상열 칼럼니스트이다. 그는 30대 중반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이후 지독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져 인생의 큰 방황을 겪었다. 다시 살기 위해 독서와 글쓰기를 하면서 항상 남 탓만 하던 그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책과 글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를 모토로 독서와 글쓰기의 위대함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어 매일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주 작은 성장의 힘], [하이바이 스피치], [지금 힘든 당신], [괜찮아! 힘들땐 울어도 돼] 외 7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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