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소식] 소프라노 김영은의 가르침을 받은 경기꿈의학교 학생들의 공연 '오후의산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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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소식] 소프라노 김영은의 가르침을 받은 경기꿈의학교 학생들의 공연 '오후의산책' 개최
  • 김기종 기자
  • 승인 2021.10.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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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음악가로서 성장하는 뿌리가 돼준 지역 사회에 재능 환원하고자 시작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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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김기종 기자] 클래시크는 10월 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영은 소프라노가 가르치는 경기꿈의학교 학생들의 공연 ‘오후의산책’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무관중으로 공연하는 오후의산책은 권주미, 김누리 소프라노도 참여해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실제 오산에서 있었던 ‘맹휴’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뤄졌으며, ‘누군가는 변화의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이 바뀔수 있다’는 주제를 담아 진행한다.

소프라노 김영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중 Conseratorio di Como verdi Civica scuola di Milano를 졸업하고, Varese 극장 등에서 Suor infermiera 역으로 데뷔,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이미 데뷔를 마친 성악가다.

Conseratorio di Milano는 이탈리아 나폴레옹 왕국의 수도인 밀라노에 1807년 칙령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 다음 해에 산타 마리아 델라 수피테 바로크 교회의 정향 안에 건물들과 함께 문을 열게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음악 교육 기관이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김영은은 현재 자신이 “전문음악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은 저의 뿌리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데일리투데이] 소프라노 김영은
[사진출처=데일리투데이] 소프라노 김영은

경기도 오산시 출신인 그녀는 유달리 음악 관련 프로그램과 문화적 혜택들을 많이 받았으며, 어릴 때부터 소년소녀합창단 등 자연스레 문화, 특히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하게 한국으로 들어와 공연예술 전문 단체인 클래시크 Cla:chic를 설립하고, 경기문화재단의 지원단체로 선정되며 앙상블리안의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하반기에는 경기꿈의학교에 도전해 당당히 선정됐다. 경기도 지역의 공연예술에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연출, 대본 등 공연예술의 전반적인 것을 가르치며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단순히 음악적 테크닉으로 노래하는 것을 뛰어넘어 직접 무대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화려한 무대 뒤에서 어떤 많은 노력이 이뤄져야 하는지, 또 그만큼 무대와 예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가르치고 있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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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란?

남성과 여성의 모든 음역 중 가장 높은 음역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소프라노(soprano)’는 소프라(sopra. 위 또는 ~위에)라는 부사이자 전치사에서 비롯되어 1400년경에 처음 쓰인 용어이다.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는 디스칸투스(discantus)라는 라틴어 명칭이 주로 쓰이다가,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성악에서 ‘소프라노’라는 명칭이 정착되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오랫동안 트레블(treble)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라틴어로는 'suprema vox'라고 하며, 어느 경우든 ‘가장 높은 목소리’라는 뜻이다.

[자료출처=오페라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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