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5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콘서트 ‘음으로 그린 樂’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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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5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콘서트 ‘음으로 그린 樂’ 개최
  • 김기종 기자
  • 승인 2022.05.1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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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콘서트 ‘음으로 그린 樂’
다원국악관현악단이 만드는 다양한 봄의 노래
[사진출처=해운대문화회관] 5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콘서트 ‘음으로 그린 樂’ 개최
[사진출처=해운대문화회관] 5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콘서트 ‘음으로 그린 樂’ 개최

[웰니스앤컬처뉴스 김기종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이 5월 24일(화)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콘서트 ‘음으로 그린 樂’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음으로 그린 樂’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해운대문화회관 주관으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하나로 관객들과 함께 봄을 그려낸다.

다원국악관현악단은 전통과 창작국악, 대중 음악 등 다양함을 관객에게 선사해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 계승,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전문 국악 관현악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협연의 부대로 탭댄스, 뮤지컬과 민요, 모듬북, 연희와 함께하는 협연을 준비해 다채로움으로 관객들에게 국악의 다양한 접근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음악 굿이나 무용 반주에 주로 쓰이는 대풍류 가락을 모티브로 한 ‘대풍류(허튼)에 의한 실내악 무화’, 동서양의 국경을 넘는다란 의미를 내포한 Frontier의 관현악은 탭탠스와 함께 연주돼 색다를 조화를 만날 수 있다.

무대로는 △뮤지컬 배우 김효영과 김수휘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살다보면’, ‘유일한 사람, 그대’의 뮤지컬 협연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와 그에 얽힌 뜻을 풀어낸 민요 ‘새타령’ △전통 연희 놀이인 ‘버나돌리기’ △죽방울 돌리기와 모듬북 협연 ‘하트오브 스톰’으로 다양하고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이 담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음으로 그린 樂’은 문화가 있는 날의 하나로 전석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해운대문화회관 유료 회원의 경우 50% 할인가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개요

·장소: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일시: 2022년 5월 24일(화), 저녁 7시 30분
·출연: 다원국악관현악단/민요(김재은), 타악(김명진), 뮤지컬 배우(김효영·김수휘), 연희(황희준·강영진), 탭댄스(임희진·강영민)
·좌석 정보: 전석 1만원(문화가 있는날)
·관람 연령: 8세 이상 관람가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국립국악원 대풍류 해설편 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국립국악원 대풍류 해설편 유튜브 동영상 캡처

 

대풍류

대나무 밭 사이를 걸으면 댓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가 들린다. 대나무는 딱딱하고 속이 비어 있어서 잘라내어 불기만 해도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 그래서 대금, 피리, 해금 같은 우리나라 악기 중에는 대나무로 만든 것이 많다. 

국악 합주는 악기, 규모, 음악에 따라서 대풍류, 줄풍류, 삼현 육각, 세악 등으로 나뉘어진다. 그중에서도 대풍류는 궁의 행사에서 대금, 향피리 등의 관악기가 중심이 되어 연주하던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 형태다. 

대풍류의 '대(竹)'는 대나무를 뜻하는데, 우리나라 관악기들이 주로 대나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관악기 전체를 말한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풍류(風流)'는 여러 악기가 어울려 연주하는 음악을 뜻한다. 즉 '대풍류'는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가 중심이 되어 연주하면서 즐기는 음악 또는 연주 형태를 말한다. 

대풍류 중 가장 대표 악기는 관악기인 '향피리'와 '대금'이다. 관악기가 중심이 되지만, 관악기처럼 가락을 연주할 수 있는 해금과 아쟁 같은 현악기와 장단을 연주해 줄 장구, 좌고 등과 같은 타악기도 대풍류에 함께 연주된다.

대풍류는 주로 축제나 반주음악으로 즐기고 감상하기 위한 음악 연주 형태인데 이때, 대풍류와 악기 구성은 같으면서 춤 반주를 위한 음악 연주 형태를 '삼현 육각'이라고 한다. 대풍류와 삼현 육각은 향피리 2개, 대금 1개, 해금 1개, 장구 1개, 북(좌고) 1개의 여섯 악기로 구성된다. [자료출처=음악미술 개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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