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 교육 및 제작, KLA Korea 창의 융합 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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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 교육 및 제작, KLA Korea 창의 융합 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 진행
  • 전유나 기자
  • 승인 2022.07.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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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FEST창의공학교육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인재 선발 및 육성에 기여
[사진출처=FEST창의공학교육협회] 2021년 장학 프로그램 진행 현장
[사진출처=FEST창의공학교육협회] 2021년 장학 프로그램 진행 현장

[웰니스앤컬처뉴스 전유나 기자] 반도체와 전자 산업의 공정 제어 및 지원 솔루션 세계적인 선두 주자인 KLA가 경기 화성 및 수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LA Korea는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2팀의 청소년 대표들을 선발해 학생들이 미국 FIRST 재단의 FIRST Tech Challenge의 로봇 키트로 흥미로운 미션 해결 중심의 STEM 융합 기술과 코딩을 배우고 협력과 경쟁을 통한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KLA Korea 장학 프로그램에는 총 19팀이 선정됐고 각 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로봇 세트와 12회 로봇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선발 학생들은 7월 중 KLA Korea 본사에서 진행 예정인 워크숍을 통해 KLA Korea 임직원의 멘토링, 미니 게임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초에 장학팀들이 학습한 STEM 기술로 대회 미션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로봇을 제작해 친구들과 성과를 즐기는 KLA Korea 로봇 대회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KLA Korea 장학 프로그램은 미국 FIRST 재단의 한국 파트너로 12년간 한국 학생들이 융합과 팀워크를 즐기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는 FEST창의공학교육협회의 차별적인 융합 교육 콘텐츠로 진행된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는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콘텐츠로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등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체험 등 융합 교육, 캠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장 도경민 교수는 “12년간의 스토리 기반의 차별적인 STEM 교육 콘텐츠와 로봇 축제 운영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KLA Korea 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팀워크를 배우고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LA Korea Rollin Kocher 대표이사는 “KLA Korea의 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협력해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고 조율할 수 있는 소통 능력, 목표를 향한 승리 전략을 수립해 팀원들과 배운 지식을 적용하면서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세계관과 직업관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FEST창의공학교육협회] 2021년 장학 프로그램 진행 현장
[사진출처=FEST창의공학교육협회] 2021년 장학 프로그램 진행 현장

미래의 기술을 실현해 인류를 발전시켜 나가는 가치를 추구하는 KLA Foundation의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현하고, 융합 문제 해결 능력과 통찰력을 가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FEST창의공학교육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FEST창의공학교육협회는 미국 FIRST 과학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로봇을 통해 팀워크와 함께 융합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즐기는 로봇 축제인 세계적인 로봇 대회 FIRST Tech Challenge의 한국 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2011년부터 12년째 개최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 기반의 재미있는 차별적 융합 교육 콘텐츠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등을 통해 융합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KLA 등 여러 선도 기업의 창의 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2015 개정 교육과정 연구 책임을 맡았던 김경자 교수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인재란 창의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며,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는 창의적 인간 양성보다 더욱 어려운 목표이다.

여기서는 그동안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한 요인 중에서 교육과정과 직결된 문제를 찾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교육과정 관련 문제는 주어진 교과목과 교과 지식의 부적합성, 교과목과 교과 내용 과다, 지속적인 개선 노력 부족 등으로 요약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만들 때 각론 조정위원회를 두어 교과 간 내용 중복, 교과 학습량을 검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일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개정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당시에 예측했던 것보다 과학기술은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교과목과 내용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현재의 교과목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교과 내용들이 꼭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인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지속적으로 개정해가야 한다. 노무현 정부 때 교육과정 수시개정제도를 도입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이 때문이었다.

지금이라도 상설 국가교육과정개편위원회를 만들고 그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이 때 유의할 것은 교과 편제와 각 교과의 내용을 검토하고 조정하는 하위 위원회에 해당 교과 관련 전문가와 교사는 절반이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교과이기주의를 넘어서기가 어렵다. 융합을 염두에 둔다면 교과 분과 위원회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어가는 것이 타당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량을 감축하고 교과별 성취기준을 줄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교사들의 체감온도는 낮은 편이다. 각종 법을 통해 추가되고 있는 내용도 부담 증가 원인이 되고 있다. 법에 교육과정 관련 내용이 포함될 때에는 반드시 국가교육과정위원회와 사전 조율을 하도록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정시점이 되면 법이 자동 폐기되도록 한 일몰제와 같은 각 교과목과 교과내용 일몰제를 도입하는 것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교육부 공식 블로그: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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