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의 해' 민간 공식인증사업 3차 공모
상태바
'한중 문화교류의 해' 민간 공식인증사업 3차 공모
  • 김현석 기자
  • 승인 2022.07.30 0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민간 문화교류 꽃 피워”
전시·공연·애니메이션 등 한중 문화교류 사업 또는 중국 문화원형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사업 추진하는 민간단체 및 기업 공모
[사진출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3차 공모 포스터
[사진출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3차 공모 포스터

[웰니스앤컬처뉴스 김현석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가 지난해 1월 선포됐다.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민간의 우수한 문화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 공식인증사업 3차 공모를 7월 28일(목)부터 8월 8일(월)까지 실시한다.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한중 문화교류 사업 또는 중국 문화원형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와 기업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사업 홍보 △사업 홍보+사업예산 2개 부문으로, 홍보 지원 선정 시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 사업’ 로고 및 슬로건 사용권, 사업 홍보(홍보 영상 제작 등)를 지원받는다. 또한 홍보+사업예산 부문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40% 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는 문화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며 △사업 우수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지원 단체 수와 단체별 최종 예산도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행사 영상 캡처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행사 영상 캡처

올해 상반기 선정된 2차 민간 공식인증사업은 △한-중 무용수 간 워크숍과 공연을 진행하는 ‘한중 무용 축제’ △중국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제주도 한라산을 찾은 서복 일행의 일대기를 다룬 ‘전통 음악회’ △한중 30여 명의 회화와 설치 미술작가가 참여하는 ‘한중 미술 교류전’ △한국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와 고쟁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하는 ‘한중 갈라 콘서트’ △한중 양국 주요 인사의 문화교류 매개가 된 제주도 민간정원에서 개최되는 ‘한중 친선교류의 밤’ △부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연계한 ‘중국 애니메이션 특별전’이 있다. 

한중 무용축제 '2022 무용여행舞游韩国'은 한-중 무용 전공자들이 대구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용 워크숍에 참여하고 공동창작을 진행, 신작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수좋은무용단이 주최하는 '무용여행'은 ‘무용으로 여행을 하자’라는 뜻으로 한국과 중국의 무용인들이 일주일 간 대구에 모여 워크숍에 참가하고 신작을 공동창작하는 행사이다. 중국과 한국의 수강생, 그리고 국내외 무용 강사진이 서로의 무용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뿐만 아니라 '무용여행'은 매회 공모를 통해 국내외 안무가들의 작품을 선정, 이를 프로그램 마지막 날 워크숍 수강생들의 공동창작 작품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무용인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무용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연도 민간 공식인증사업은 △한중 6개 대학교 ‘한-중 청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비롯해 △한-중 디지털 관광 가이드북 △한중 ABC 포럼 등 총 8개 사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교류가 위축됐던 상황에서 한-중 민간단체 간 우호가 유지될 수 있었고, 향후 실질적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전화번호 : 02-499-8014
  • 팩스 : 0508-940-8014
  • 이메일 : yjsqueen@naver.com
  • 웰니스앤컬처뉴스 사업자번호 : 414-06-64165
  • 개업연월일 : 2019-11-05
  • 발행·편집인 : 유지선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 52779
  • 등록일 : 2019-12-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선
  • Copyright © 2024 웰니스앤컬처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squeen@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숙정 010-8817-7690 magarit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