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전유나 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함께 수도권 도심 하천을 모니터링하며 수질 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 수질 모니터링은 서울시 한강수계 하천인 △도림천 △불광천 △샛강 △우이천 △정릉천을 중심으로 총 5개의 항목(COD, pH 등)의 수질검사와 하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확인했다.
더욱이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하천별 오염 원인을 파악하고, 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천 시스템을 구축해 생태하천 조성에 도움을 준다.
활동에 참여한 김동준 씨는 “하천의 직접적인 수질 개선에 참여해 뿌듯함을 느낌과 동시에 한번이 아닌 능동적인 기후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질모니터링은 자동 및 수동 수질 분석 장치를 이용하여 수질을 검사하여 수질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다. 수질모니터링을 통해서 수질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수질보전정책의 기초자료확보하고 수질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수질오염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통해 전국 주요 상수원의 수질오염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마련한다. 그리고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돌발적인 수질오염사고를 조기에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질 분석과 수질감시를 강화해야 한다.
환실련은 현재 하천 오염을 인지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민 200가구와 함께 EM 흙공 정화 활동 등을 실천하는 ‘온택트 하천 수호대’를 운영하며 도심 하천의 수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BOD [biochemical oxygen demand]
물이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호기성(好氣性) 박테리아가 일정 기간(보통 섭씨20도에서 5일간) 동안 수중의 유기물을 산화ㆍ분해시켜 정화하는 데 들어가는 산소량을 ppm(백만분율)으로 나타낸 것이다. 물의 오염이 많이 진행되었을수록 유기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박테리아 분해에 소비되는 산소량도 증가한다. 즉 BOD가 높을수록 오염이 많이 진행된 물이다. 1ℓ의 물에 1mg의 산소가 필요한 것을 1ppm이라 하는데 일반적인 하천에서는 5ppm이 되면 자정(自淨)능력을 잃으며 10ppm을 넘으면 악취가 난다. [자료출처=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