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맞춰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相談) 해요, 상담 법제화 추진 위한 ‘제5회 상담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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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맞춰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相談) 해요, 상담 법제화 추진 위한 ‘제5회 상담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08.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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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진흥협회, “8월 8일은 상담의 날, 상담은 전문 상담사에게”
[사진출처=한국상담진흥협회] 상담 법제화 추진 위한 ‘제5회 상담의 날 기념식’ 개최
[사진출처=한국상담진흥협회] 상담 법제화 추진 위한 ‘제5회 상담의 날 기념식’ 개최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한국상담진흥협회가 상담의날제정추진위원회와 상담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상담 법제화 추진을 위해 8월 8일 유튜브에서 ‘제5회 상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서영석 한국상담진흥협회 권익위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개회 선언, 경과보고, 축사, 상담 법제화 특강, 상담 비전 선포, 상담 문화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최종윤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봉민·박정하 국회의원,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 등 상담의 법제화·제도화에 관심을 둔 여러 국회의원 및 상담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2022년 상담 분야 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최종윤 의원(심리상담사법안, 의안번호 14984, 2022년 3월 28일 발의)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국민 마음건강증진 및 심리상담지원에 관한 법률안, 의안번호 15039, 2022년 3월 31일 발의), 정의당 심상정 의원(상담사법안, 의안번호 16456, 2022년 7월 14일 발의)은 축사를 통해 상담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상담법 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출처=한국상담진흥협회] 김인규 한국상담진흥협회 회장
[사진출처=한국상담진흥협회] 김인규 한국상담진흥협회 회장

김인규 한국상담진흥협회 회장(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상담의 날 경과보고를 통해 8월 8일을 상담의 날로 제정한 배경과 2017년부터 이뤄진 상담의 날 기념식 개최 내용을 소개했다.

김창대 한국상담진흥협회 이사(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장은 상담 서비스 관련 법 현황에 대한 특강을 통해 상담법의 목적과 방향, 주요 쟁점 사안, 상담 법제화 현재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김동민 한국상담진흥협회 교육위원장(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은 상담 비전 선포를 통해 상담 서비스 법적 기반 마련, 상담사 국가자격제도 정착, 정기적인 상담활용제도 구축, 상담사 및 상담 기관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앞으로 상담 분야가 추구해야 할 비전으로 제시했다. 

상담의 날 문화제에서는 여러 상담인이 보내온 상담의 날 4행시, 상담의 날 및 상담 법제화 응원 영상, 영화 포스터 패러디 등이 소개돼 상담의 날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돋웠다.

제5회 상담의 날 행사는 한국상담진흥협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1부(개회 선언·경과보고·축사) △2부(상담 법제화 특강·상담 비전 선포·상담의날제정추진위원회 소개) △3부(상담 문화제·폐회 선언·참여 및 후원 단체 소개)로 이뤄졌다.

상담의날제정추진위원회는 2017년부터 상담 서비스의 법적 근거 마련과 상담사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8월 8일을 ‘상담의 날’로 지정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8월 8일은 두 사람이 눈을 맞춰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相談)하는 형상인 ‘88’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한국상담진흥협회는 한국 상담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상담 전문가, 상담 기관, 학술 및 교육 단체의 모임으로서 상담의 날 진행, 상담 법제화 추진, 상담사 권익 옹호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상담

자신과 자신의 생애과정에 관한 재평가나 자기성찰을 해야 할 때, 삶의 어떤 단계에서 다른 개인의 인도를 받는 과정을 말한다. 실질적으로 그것은 심리요법과 연결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도움과 지원을 구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정상적 삶의 사건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다루게 된다. 만일 이것이 가족과 친구에 의해 충분히 제공될 수 없으면 상담자가 적절한 방책을 취할 수 있다.

칼 로저스(Carl Rogers)에 의해 창시된 의뢰인 중심 혹은 개인 중심적 상담은 근래에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개인이 보다 많은 자아에 대한 이해에 도달하고 개인적 성장을 느끼게 하며, 어떤 지식적 역할을 피하는 상담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합리적인 정서요법이나 인지적, 행동적 접근과 같은 방법은 훨씬 지시적인 것이 된다.

여러 가지 영역의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상담자가 있다. 결혼이나 취업, 생활관계, 학생의 문제, 부채관리, 수술 이후의 상담 등이 있다. 상담은 유급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자원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상담자가 일할 조직에 의해서 제공되었고, 따라서 특수한 것이었다(공공부문에서는 직업조언가를 위한 과정, 자원적 부문에서는 결혼지도훈련). 그러나 근래에는 표준화와 공공기금으로 지원되는 포괄적인 과정이 도입되었다. [자료출처=사회학사전, 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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