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을 위한 건강한 성장멘토링 '우리두리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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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을 위한 건강한 성장멘토링 '우리두리캠프'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08.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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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하는 성장멘토링
[사진출처=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두리 캠프 진행 모습
[사진출처=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두리 캠프 진행 모습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8월 9일~10일 1박 2일 성장멘토링 멘티 멘토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두리 캠프를 진행했다.

우리두리캠프는 성장멘토링 사업의 하나로 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외부 체험 활동을 구성해 진행됐다. 성장멘토링은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정서적 지지, 꾸준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생 멘토와 1:1 매칭으로 운영한다.

이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놀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기 표현력의 기회와 심신 단련을 통한 공동체 의식 향상의 하나로 진행된 농촌 체험은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외부 체험 활동을 통해 배움의 기쁨과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했다”며 “캠프의 함께하는 기회를 통해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당당히 누리며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1:1 멘토링에서 고민하는 부분들을 다른 참여자들과 나누고 공감할 수 있어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외부 체험 활동을 함께하다 보니 새로운 동생들과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멘토 참여자는 “목소리를 찾아주고 싶었어요. 멘티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 했어요. 제 앞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나와도 된다고, 자유로워도 된다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다양한 감정표현 활동을 같이 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알려줬어요. 자기의 목소리와 감정을 찾아가는 소연이의 성장 여정을 함께하는 이 시간이 뜻깊어요."라고 말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성장멘토링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까지 14회째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동북부 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 법인이다. 우체국 예금과 우체국 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6만여명에게 매년 7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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