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윤리에 대한 중요성 일깨우기 위해 윤리 사례 워크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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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윤리에 대한 중요성 일깨우기 위해 윤리 사례 워크북 발간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2.08.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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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학회, 회원 윤리 강령 숙지 및 적용을 위한 윤리 사례 워크북 발간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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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이하 한국상담학회)는 8월 11일 윤리위원회를 통해 ‘윤리 사례 워크북’을 발행해 회원들에게 공개했다.

윤리 사례 워크북은 학회 회원들의 그간 의견을 모아 윤리 강령 숙지 및 적용을 돕고자 제작됐으며, 상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다양한 실제 사례를 구성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제작된 윤리 사례 워크북은 한국상담학회 회원을 위해 제작됐기 때문에 윤리위원회 운영 지침에 따라 외부 유출 및 복사가 제한되며 한국상담학회 회원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1대 김희수 회장은 “이 워크북을 통해 앞으로 상담학회 회원들은 정보의 보호, 내담자의 복지, 상담 관계, 사회적 책임, 상담연구, 심리검사, 윤리 문제 해결 및 회원의 의무에 대한 윤리적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워크북을 학습하면서 내담자의 보호와 더불어 상담자 자신의 보호를 위한 적절한 행동의 기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임란 윤리위원장은 “상담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는 한국상담학회와 회원들의 책임 중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윤리적 상담을 지향하는 학회 회원 및 전문상담사들에게 이 워크북이 상담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 과정에서 상담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상담자의 건전한 윤리의식이다. 상담 윤리에 대한 상담자의 윤리교육과정이 필수적이기 대문에 상담 관련학과에서는 전공필수 교과목으로 상담윤리를 개설하여 전문상담자가 따라야 할 규범과 상담윤리의 원칙에 대해 중점을 두는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앞선 2020년 한국상담학회 윤리위원회는 ‘윤리 위반 신고 사건 처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는 시행 세칙에 따른 신고 사건 처리, 윤리 위반 신고 사건 처리 시 고려할 사항 등 회원들의 전문상담사로서 지켜야 할 상담적 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관련한 사건 처리에 적절히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기독교상담자협회는 미국기독교심리학회보다 윤리 규정들이 더 구체적이고 분량도 많다(AACC, 2014). 미국기독교상담자협회도 미국기독교심리학회처럼 면허를 받은 전문 상담자뿐 아니라, 목회자와 평신도 상담자들을 위해 윤리 규정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기독교심리학회와 다른 점은 별도의 윤리 규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하튼 미국기독교상담자협회는 윤리 규정이 적용되는 대상의 폭을 상담자와 내담자, 교회로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상담 윤리와 법 》 중에서, 김화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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