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인공지능 시대의 영재교육: 변화 전략 탐색(연구책임자: 최수진)’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사회 변화 전망, 영재교육의 변화 동향, 영재교육의 이슈와 과제를 종합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영재교육의 방향과 변화 전략을 제시했다.
영재교육의 변화 전략 도출을 위해 전문가 의견 조사를 실시했으며, 중요도-시급성(IPA) 분석과 Borich 요구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중요도-시급성(IPA) 분석 결과 중요도와 시급성이 모두 높은 전략 6개, 중요성은 높지만 시급성이 낮은 과제 1개, 중요도와 시급성이 모두 낮은 과제 4개가 도출됐다.
중요도-시급성 분석 및 요구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네 가지 영역의 8가지 변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 영재교육이 AI·빅데이터 등 화려한 기술의 적용 보다 월등히 뛰어난 영재에 대한 지원, 인공지능 시대 핵심역량 함양, 학생 정서 발달 등 영재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외성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등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로 급격한 사회변화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영재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를 탐색하였다. 국가 사회·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사회적 기능이지만, 특정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에서 이 기능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크다. 특히,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기술, 가치, 비전을 창출하고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윤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재교육은 어떤 비전을 갖고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지를 탐색하는 것은 중요하며, 인공지능 시대 영재교육의 변화 방향과 전략은 영재교육뿐만 아니라 일반교육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연구에서 제안한 영재교육의 방향과 변화 전략은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2023 ~2027) 수립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위 내용은 [별첨]의 <KEDI 브리프 15호>에 보다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KEDI 브리프 15호는 [인공지능 시대의 영재교육: 변화 전략 탐색]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으며 일부 분석 결과를 추가하였다. [인공지능 시대의 영재교육: 변화 전략 탐색] 보고서는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