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태준 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들의 공동체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활동 제안대회인 ‘경청을 말하다’와 청소년활동 사진 공모전 ‘경청을 보다’를 운영한다.
'경청을 말하다'는 도 내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정보 제공 및 보급 활성화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제안대회로 10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직원(청소년지도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6점) △최우수상(6점) △우수상(3점) △장려상(6점) △입선(9점) 총 30점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청을 보다'는 도 내 다양한 청소년의 모습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사진 공모전으로 ‘청소년’, ‘청소년활동’, ‘경청’ 세 가지 주제로 9월 26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청소년(9세~24세), 일반인, 기관 및 단체이며, 부문별 심사를 통해 △최우수(총 4점) △우수(총 8점) 총 12점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권구연 센터장은 “이번 제안대회와 공모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성 및 다양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청소년활동에 대한 인지도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설과 지도자들에게 격려와 포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문화는 인생관이나 직업관에 있어서 공동체적인 사회 중심적 가치관이 약화되어 가고, 개인 중심적 가치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인생의 목표를 ‘집단이나 사회에 기여하는 것’에서 찾기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사는 것’에 중점을 두는 청소년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자신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공동체적인 문화 활동 활성화가 필요하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각종 영상 매체의 환경 속에서 자라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매우 감각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감각 세대이다. 재미있고 즉각적인 반응을 추구하는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인지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활동 제안과 사진 공모전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