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현정석 기자] 한국 조각의 역사로 불리는 한 미술가의 모임이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돌에 담아 세상에 선보였다.
삶 이야기 조각회는 13일 서울 합정동 초이갤러리에서 24명의 회원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 조각회는 한국 조각의 1세대인 전뢰진 교수로부터 내려와 4세대까지 함께 하는 모임으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현역 교수 및 작가들이 있다.
조각회 박근우 회장은 “올해는 어떤 해보다 작가들에게 힘든 한 해지만 열정을 가지고 작품을 준비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임은 27년째 한국 석조각의 한 자리를 담당해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조각사를 빛내는 선두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이 갤러리 최재홍 관장은 “한국 조각사의 한 획을 긋는 분들의 열정이 넘치고 멋진 작품들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작품들은 29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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