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예방 & 가출 예방 교육’진행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는 2022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어람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기 예방 및 가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이 가출 및 비행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을 습득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위기 예방 교육에서는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아보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업이나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가출에 대한 고민이 생기거나 가출하게 되면 노출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에 대해 살펴보고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들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의 소장(김효정)을 비롯한 실무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람중학교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어람중학교 청소년들의 빛날 미래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있으니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꼭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수업을 끝나고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었습니다. “
“ 솔직히 요즘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너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 방법을 조금이라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자주 하는 것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좋을 듯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학년 선생님께서도 함께해 주셨다.
“ 위기 예방과 가출 예방 교육은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요. 지난 7월에 2학년들을 대상으로 위기 예방 교육을 진행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었는데 이번 위기 예방과 가출 예방 교육 역시 의미 있는 교육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학생들이 집중을 잘 해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 교육 만족도가 높아 저희가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년 2023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주변의 학교에도 이런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는 '청소년이 빛이 되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상담ㆍ정서 지원, 생활보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 및 가출 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금요일 18시~21시 까지 남양주 화도, 진접, 오남지역에서 아웃리치를 진행하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민 상담,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