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이지윤 기자]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다. 루브르의 3대 대표작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가 있으며,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명작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3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38만 점 이상의 작품이 있어 작품을 한 번씩 보려면 꼬박 일주일이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루브르가 이처럼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것은 과거 왕궁이었던 곳을 개조했기 때문이다. 1202년 국왕 필리프 오귀스트가 루브르에 성채를 축조한 데서 비롯됐고, 14세기 샤를 5세 시대부터 왕궁으로 쓰였다. 이후 루브르는 프랑스 왕실이 후원하는 예술가들의 주거지로 파리 예술의 중심지가 됐으며, 프랑스 혁명으로 왕정이 붕괴되며
1793년 8월 국민의회의 결정으로 궁전에서 미술관으로 개장해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루브르 안 쪽 중앙에는 루브르의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가 있다. 유리 피라미드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공모를 통해 만들어졌다. 프랑스 혁명의 시작점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거 2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1989년 완공됐으며, 현재 성공적인 구 건축과 신 건축의 조화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쉴리 관 △드농 관 △리슐리외 관으로 나뉜다. 잘 알려진 대작과 명작들은 주로 드농관과 쉴리관에 위치해 있다.
루브르는 고대 중근동이나 이집트부터 대략 1850년대까지 고전 작품을 위주로 소장하고 있다. 또한 근대 미술의 대작으로 꼽히는 △모나리자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황제 나폴레옹 1세 대관식 등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많은 관람객이 찾는 스팟으로 △사모트라케의 니케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