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통한 영혼의 힐링, ‘자연을 산책하며 빛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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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통한 영혼의 힐링, ‘자연을 산책하며 빛그림 그리기’
  • 황상열 기자
  • 승인 2023.01.17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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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신간 ‘자연을 산책하며 빛그림 그리기’ 출판
[사진출처=바른북스] 자연을 산책하며 빛그림 그리기, 송강 이광민 지음
[사진출처=바른북스] 자연을 산책하며 빛그림 그리기, 송강 이광민 지음

[웰니스앤컬처뉴스 황상열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신간 ‘자연을 산책하며 빛그림 그리기’를 출판했다.

우리는 왜 풍경 사진 촬영을 좋아할까. 자연은 우리에게 영혼의 안식을 제공해 주는 천국과 같다. 이 아름다운 천국을 찾아 우리는 자연 속으로 들어간다.

숲을 찾아가고 꽃 피는 산야를 찾아 영혼을 힐링(Healing)하며 그곳에서 렌즈를 통해 자연의 빛으로 빛그림을 그리며 고뇌의 정화수를 만들고 행복의 파랑새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자연은 ‘신의 예술’이라고 독일의 시인 단테는 말했다. 그 속에는 조화와 질서가 있고 조화는 곧 아름다움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좋아하는 사진 예술인이다. 또 카메라를 통해 자연의 미를 캡처하는 이 과정은 풍경 사진가의 사명이요 곧 자아 발견의 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풍경 사진은 어떻게 촬영해야 할까. 피사체를 담아내는 촬영 기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사체에서 자기의 철학을 담아낼 줄 아는 사진 예술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풍경 사진가는 ‘카메라 렌즈의 달인이 되기 전에 카메라 아이(Camera eye)를 먼저 터득하는 철학자가 돼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의 내용도 그런 풍경 사진가의 기본이 되는 길을 안내함으로써 독자 여러분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인 송강 이광민은 30년간 국무총리실, 총무처,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했고 한국 사진문화재단 전농촌진흥청 농촌 사진전 심사위원 역임문위원, 중앙공무원 사진동호인회 창설 및 지도위원 역임했다. 중앙공무원 미술대전 사진 부문 금상 및 특선 수상, 제2회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사진 공모전 입상, 후지포토, 창작 사진, 콘테스트 특선 등 다수 입상하면서 ‘민족의 정기 백두산전’ 개인전 개최, 10년간 중앙 부처 공무원 사진교육과 서대문복지관, 강동복지관 등에서 사진 강의를 하면서 포토 에세이 개인 수필집 발간, 현재는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을 엮으면서 도움을 아끼지 않은 바른북스 편집부장님과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사진

사진술의 발명은 평면에 상을 투영시키는 렌즈와 투영된 상을 기록할 수 있는 감광물질의 개발로 이루어졌다.

렌즈는 바늘구멍 카메라의 원리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때부터 시작됐다. 당시 아리스토텔레스는 방 안을 어둡게 한 뒤 한쪽 벽면에 바늘구멍을 뚫어 놓으면, 방 밖에 있는 물체의 영상이 비록 거꾸로 된 형태이기는 하지만 방 안의 벽면에 비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원리는 이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처음 사용했다. 다빈치는 네모난 상자의 한쪽 면에 바늘구멍을 뚫어 놓고, 그 반대 면에는 종이를 붙여, 바늘구멍이 향하고 있는 쪽 영상이 상자 속으로 들어와 종이에 비치도록 만들어 밑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사용했다.

1727년 독일의 물리학자 요한 하인리히 슐체(Johann Heinrich Schulze, 1687~1744)는 질산은이 빛에 노출되면 색깔이 검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영국에서는 험프리 데이비(Humphry Davy, 1778~1829)가 질산은을 사용하여 더 많은 실험을 하였다.

이후 질산은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프랑스의 인쇄업자인 조셉 니에프스(Joseph Niepce, 1765~1833)였다. 니에프스는 질산은 대신 비투맨이라는 물질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 물질을 금속판에 바른 뒤 카메라 옵스큐라의 벽면에 세워 1826년 인류 사상 최초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이후 1839년 8월 19일, 루이 쟈크 망데 다게르(Louis Daguerre, 1787~1851)는 요오드 증기를 쐰 은판(銀板)에 수은 증기를 다시 쐬면 현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 ‘다게레오 타이프(Daguerreo Type)’라는 최초의 사진기를 발명했다.

이후 오늘날의 비닐과 유사한 셀룰로이드가 만들어지면서 사진의 필름에는 셀룰로이드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아울러 다게르와 탈보트(Talbot)의 장단점을 보완한 각종 개발품이 생산됐다.

하지만 1970년대의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은 필름을 사용했던 기존 카메라 시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1975년 코닥 엔지니어였던 스티븐 세손이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해 디지털 시대를 열었다. 이어 1981년에는 소니가 최초의 상용화 디카 ‘마비카(Mavica)’를 출시하였다. [자료출처=발명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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