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맞이 ‘흥과 멋 감동의 한국민속예술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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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맞이 ‘흥과 멋 감동의 한국민속예술제’ 방영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1.1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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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일) 다큐멘터리 ‘흥과 멋 감동의 한국민국예술제’ JTBC 다큐플러스 설날 특별 편성
1967년 ‘제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출연자, 배우 고두심 내레이션
민속예술 삶의 일부로 즐기며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담아내
[사진출처=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흥과 멋 감동의 한국민속예술제’ 다큐멘터리 포스터
[사진출처=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흥과 멋 감동의 한국민속예술제’ 다큐멘터리 포스터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설날을 맞아 60년간 이어져 온 한국민속예술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흥과 멋 감동의 한국민속예술제-우리 신나게 한판 놀아보세’를 JTBC 다큐플러스에서 1월 22일(일) 오전 8시 30분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해 10월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치열한 경연 현장과 참여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전국 8도 각지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지역 대표로 참가한 30여 개 팀의 경연을 중심으로 농사를 지으며 민속예술이 삶의 일부가 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딸과 함께 예술제에 참가한 모녀의 사연, 실향민의 슬픔을 달래주던 이북5도 팀들의 애잔한 이야기, 힙합과 가요가 아닌 우리 민속예술을 즐기는 청소년들의 열띤 공연까지 예술제 안팎의 풍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967년 제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연한 배우 고두심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다큐멘터리에 의미를 더한다. 

[사진출처=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사진출처=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1958년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64회를 맞이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민속예술의 활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각 시·도의 대표 민속예술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2개,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무형문화재 148개가 선정되는 데 이바지한 바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예전에는 한국민속예술제에 참여하는 것이 마을의 가장 큰 행사이자 마을의 명예를 건 거사였다”며 “고유한 민속예술을 찾아내고 지켜온 어르신들, 그 흥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을 앞으로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사진출처=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한편 2023년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는 3월 참가 모집을 진행해 전남 영광군에서 10월 초에 개최한다. 또 한국민속예술제 60년을 톺아보는 민속예술 아카이브 ‘민속곳간’도 만나볼 수 있다. 

민속곳간은 60여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방대한 기록을 남긴 한국민속예술제의 자료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발행한 한국민속예술제 기념도서와 국가기록원 및 방송사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회 회차별, 종목별 자료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부터 현재는 기록을 찾아보기 힘든 종목은 물론, 199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부 기록까지 함께 담았다. 한국민속예술제 기록화 사업을 통해 곳곳에 흩어져있던 민속예술 자료를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모두에게 공유하도록 하고자 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향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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