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니스앤컬처뉴스 조현정 기자] 오늘 웰니스앤컬처뉴스에서 다룰 주제 [내 몸의 영양소 도둑, 드럭머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드럭머거는 Drug (약)과 Muggur (강도)의 합성어로서, 특정 약물을 복용할 경우 체내에서 결핍되는 현상을 말한다.
[약물과 영양소 결핍]
고혈압약
베타차단제를 복용할 경우 멜라토닌이 결핍돼,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뇨제를 복용할 경우 비타민B1과 마그네슘이 결핍돼, 부정맥과 손발저림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약
메트포르민을 복용할 경우 비타민B12가 결핍돼 팔다리 무력감을 유발할 수 있다.
고지혈증약
스타틴을 복용할 경우 코엔자임Q10이 결핍돼 호흡곤란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위염약
위산억제제를 복용할 경우 대부분의 영양소가 결핍돼 팔다리 무력감, 신경통, 만성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제산제, 항생제
위 3가지 약물을 복용할 경우 칼슘이 결핍돼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변비약
비사코달을 복용할 경우 칼륨이 결핍돼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피임약
에스트로겐을 복용할 경우, 비타민B2와 B6가 결핍돼 만성피로와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드럭머거 약물을 복용할 경우 체내 영양소 고갈로 인한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해당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복용 시 결핍될 수 있는 영양소 정보를 체크한 후 해당 영양소에 대한 보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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