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장꼬임은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칼로리, 고지방, 인스턴트 푸드는 장꼬임에 치명적이다.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해져도 장의 운동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식사 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장의 운동이 둔해져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과민성대장 증후군이 될 수 있다. 상한 음식을 먹어도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게 된다. 만성피로나 알레르기, 과식, 유전 등도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장꼬임은 복부의 한 곳에 고통을 동반한다. 장장염전이라고 부르는 장폐색이 원인인데 부분적으로 장내에 있는 통로가 막히는 것을 뜻한다. 장속에 있는 내용물들이 원활하게 못 움직이게 되면 복부 팽만이 찾아오고 복통을 느끼게 된다.
장꼬임이 일어나면 배를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나고 소화 장애가 일어나 저혈압 및 탈수를 일으킨다. 오한과 구토를 동반할 수 있다. 이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복막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꼬임을 방지하려면 식단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하다. 밥 먹을 때는 최대한 천천히 오랫동안 씹어 줘야 한다. 그래야 소화를 잘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도 지양해야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면 몸을 활성화시켜 체내 장기들의 움직임이 원활해진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대사작용이 활발해져 장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평소 수분 섭취를 잘해주고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 특히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수분 전달이 잘 이뤄지지 않아 변비에 쉽게 걸리기 쉽다. 이는 장꼬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