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외상이 생겼을 경우 머리 두피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치고 난 후 상처가 생겨 피가 나면 따끔거릴 수 있다. 강하게 부딪힌 경우, 뇌에도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에 구토 등의 증세도 생길 수 있어 제대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두피도 피부이기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면 아프기도 하고 부종이나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염은 알레르기 물질이나 자외선 자극으로 생겨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머리에 여드름난 경우에도 아플 수 있다.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 하지 못할 경우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두피에 생긴 여드름은 모낭에 영향을 끼쳐 머리카락이 빠지게 만든다. 식사가 규칙적이지 않거나 편식을 하게 될 경우에도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두피에 여드름을 발생 시킬 수 있다.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두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체력이 약해지면 재활성화되는 질병인데 개인마다 증상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몸에서 띠모양의 붉은색 발진이 발견된다면 내원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뒷머리에서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나거나, 갑자기 쿡쿡 쑤신다면 후두부 신경통이 원인일 수 있다. 후두부 신경통은 자세를 바르게 하지 않았을 때 목 주위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식단 관리를 잘해주지 않거나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면 두피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능하다면 균형 잡힌 식사 계획을 세우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자외선은 여름철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고 건조하게 만드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는 양산을 쓰거나 통기성이 좋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머리를 감은 후 두피를 제대로 말려야 한다. 머리를 감은 후 두피가 젖어 있는 채로 계속 있게 되면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된다. 드라이어를 이용해 두피를 확실히 건조해 주도록 한다.
두피에 염증이 생긴 경우, 왁스나 염색약 등 헤어 제품 사용을 피해야 한다. 헤어 제품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게 주의하고, 천연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