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 및 원인 : 예방법
상태바
치매 증상 및 원인 : 예방법
  • 정민기 기자
  • 승인 2021.10.28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니스앤컬처뉴스 정민기 기자] 영화나 드라마 속 자주 등장하는 질병, 치매. 흔히들 알다시피, 치매는 기억, 자각을 잘 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치매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신경정신계 질환이고 뇌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며 나타난다. 그런데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치매가 생기게 되는 걸까?

치매의 일반적 원인은 노화 때문이다. 물론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노년기에 잘 발생하고 이를 완벽하게 차단하기란 쉽지 않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에 의하면 뇌수두증과 뇌종양, 대사성 질환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흔하게 발생하는 치매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증상은 동일한 패턴 반복이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똑같은 질문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얼마 전에 물어본 것을 이어서 또 하게 된다. 그냥 건망증이라고 여기기도 하는데 이와는 완전히 다르다.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가끔 생기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기억에 손상을 일으켜 생긴다. 혹시라도 자신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증상은 특이한 행동이다. 이 증상은 사람들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는데, 보통 생각지도 못했던 행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리모컨을 화장실에 두거나 자신이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고 있는데 어디 있는지 찾게 되는 것 같은 상황이다. 치매가 있다면 이러한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평상시에 두던 물건이 어디 있는지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

세 번째 증상은 성격 장애다. 치매가 특히 무섭게 다가오는 것은 성격장애가 일어나는 것 때문이다. 기존에는 화를 잘 안 내고 차분했는데 치매에 걸리면 화를 잘 참지 못하게 된다. 사소한 일에도 열받아 하고 우울해지며 감정 컨트롤을 잘 하지 못해 힘들어한다.

네 번째 증상은 감각 이상이다. 그냥 한번씩 단순히 길을 못 찾는 게 아니라 평소에 자주 다니던 길조차 제대로 찾지 못해 주변을 어슬렁거리거나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만약 본인의 집도 못 찾는다면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봐야 한다.

마지막 증상은 의욕 저하다. 치매를 겪게 되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불편해하는데 이게 지속되면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을 일으키게 된다. 치매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한번 제대로 확인해 봐야 한다. 이렇게 무서운 치매,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 번째 예방법은 활동량 늘리기다. 

먼저, 운동을 실시해 주면 신체 산소 공급량을 늘려줘 뇌 혈류를 개선해준다. 이로 인해 뇌세포 성장이 잘 되게 도와줄 수 있다. 개인 몸 상태나 연령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행할 때는 초반에 너무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강도를 높여주는 게 좋다.

두 번째 예방법은 손 많이 쓰기다.

평소에 손을 많이 이용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춰줄 수 있다. 예를 들면 글을 쓰거나 취미로 할 수 있는 악기 다루기 등이 있다. 혹시라도 혼자서 하는 것이 잘되지 않는다면 관심 있는 이들과 함께 공유하며 할 수 있는 것도 괜찮다.

세 번째 예방법은 습관 고치기다.

우리 몸에서 어떠한 문제가 갑자기 생겨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들을 차단해야 한다. 금연과 금주는 기본이고, 식단 관리 및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네 번째 예방법은 책 읽기다.

하루에 최소 30분은 독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너무 어려운 분야를 선택하기보다는 재미있는 것으로 읽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정신 건강을 잘 챙겨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몸이 아무리 튼튼하더라도 멘탈이 좋지 않다면 부정적인 생각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꼭 실천에 나서야 한다.

다섯 번째 예방법은 식사다.

야채와 과일은 매일 1번 이상 꼭 챙기도록 하고 물도 2리터는 마셔야 한다. 설탕과 소금, 밀가루 섭취량은 줄여줘야 한다.

여섯 번째 예방법은 정기적 검진이다.

본인의 몸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 조직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면 혈관이 딱딱해져 심장 관련 질병과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중년기에 나타나는 당뇨도 위험률을 높일 수 있으니 흡연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전화번호 : 02-499-8014
  • 팩스 : 0508-940-8014
  • 이메일 : yjsqueen@naver.com
  • 웰니스앤컬처뉴스 사업자번호 : 414-06-64165
  • 개업연월일 : 2019-11-05
  • 발행·편집인 : 유지선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 52779
  • 등록일 : 2019-12-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선
  • Copyright © 2024 웰니스앤컬처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squeen@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숙정 010-8817-7690 magarit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