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현석 기자] 엉덩이 통증은 나이가 들수록 쉽게 생겨나는데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이러한 고통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저림과 뻐근함, 콕콕 찔리는 기분, 당기는 느낌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 일상에서의 습관이나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엉덩이 통증 원인
1. 자세
앉아 있는 채로 오래 작업을 한다거나 사무직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데 너무 오랫동안 앉은 채로 있으면 엉덩이 주위가 상체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게 될 수 있다. 그래서 골반을 지탱하고 있던 안정성이 흐트러져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바른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보기보다 쉽지 않은 행동이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반복 되면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줘 주변 부위들이 긴장하게 되고 균형이 무너져 고통을 일으킬 수 있다.
2. 사고로 인한 후유증
외상을 입었다거나 어떠한 사고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사건이 지난 한참 후 엉덩이 쪽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 무리한 운동
자신에게 너무 안 맞는 것을 과격하게 해도 생긴다. 높은 세기로 수행하다 보면 신체에 부담이 가해져 아픔을 생기게 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4. 허리 사용
만일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허리와 다리를 많이 쓴다면 이와 연결된 엉덩이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피로가 누적되고 긴장도가 높아지면 문제를 유발하게 될 확률이 더 높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5. 비만
체중이 늘어난 것도 요인이 된다. 스트레스와 더불어 정말 나쁜 요소 중 하나인데 신체가 버텨야 하는 힘에 부담이 가해진다. 그래서 몸이 안 좋아져 아플 수 있다. 가끔 체형이 마른 경우는 괜찮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는데 근매스가 적어도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고관절
고관절이 퇴화하게 되면 엉덩이 근육이 수축하는데 오랫동안 앉아 있다 다시 움직이면 아플 수 있다.
7. 척추관 협착증
척추 안에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 아픔을 일으키게 하는 질병이다. 허벅지가 당기고 저리는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고 초기에 바로 대처해 주지 않으면 나빠질 수 있어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8. 좌골 신경통
상체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이 똑바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고관절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이상근이 압박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9. 디스크
허리가 압력, 충격을 받아 디스크가 밀린다거나 돌출이 되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어 아픔이 찾아올 수 있다.
10. 대처 방법
평소에 가볍게 걷거나 수영을 해주면 나아지게 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냥 막 걸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고 바른 움직임을 유지해 주며 최소 30분은 넘게 걸으면 좋은데 한 시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수영을 하게 되면 물에서 받는 부담이 적어져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되고 아픈 것을 낫게 해주며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더불어 평상시 계속 앉아 있기 보다 중간 중간 일어서 있으면 통증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 중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쉬어주도록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좋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상반신의 상태가 나쁘다거나 하지정맥이 있다면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