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이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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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이경 작가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7.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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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경 작가 페이스북
출처 : 이경 작가 페이스북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이경 작가는 의미와 언어 그리고 감정을 형상화하는 작가다.

1991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회화과를 졸업(BFA)하고, 1999년 브라운슈바익국립조형미술대학교 회화전공 졸업(Diplom), 2000 브라운슈바익국립조형미술대학교회화전공 마이스터슐러 (Prof.Klausstumpel) 졸업 등의 학력을 보유한 이경 작가는 다양한 전시 이력과 작품 소장처를 갖고 있다. 

개인전으로 2020 형용사로서의 색채V. 갤러리와우 (서울), 2018 형용사로서의 색채 갤러리 초이 (서울), 2016 형용사로서의 색채 갤러리아센터시티 (천안), 2014 느낌 언어그리고색채 갤러리로 (서울), 2013 형용사로서의 색채, 복합문화공간에무 (서울) 등이 있고, 주요 소장처로는 서울시립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63스카이아트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 영은미술관 | 쌈지콜렉션 등이 있다. 

작가가 말하는 작품 세계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어보자.  

[사진출처=아트밈]
[사진출처=아트밈]

형용사로서의 색채를 바탕으로 한 회화 형용사로서의 색채로 만들어진 색 단어의 조합(CAA=Color as adjective)은 회화적 실험을 통해 의미체계로서 하나의 단위로 기능한다. 캔버스 혹은 좀 더 큰 종이나 벽 같은 평면 위에서 펼쳐지는 CAA는 무한 히 늘어서는 교집합 또는 합집합의 구성으로 의미의 장(Sinnfeld Sense field)을 이루며 다양하게 변화하는 맥락으로서의 또 다른 의미체계를 만들어낸다. 색으로 쓰다' 시리즈나 '선' 시리즈의 제목인 '절망의 탑', '끝나지 않는 기대, "가치의 무의미', 

 

 

[사진출처=아트밈]
[사진출처=아트밈]

'잊혀지지 않는 순간들에 대한 현재', '들의 가장자리에서', '그런 봄', '아직은 아닌' 등에서 드러나듯 추상적인 질서와의 관계에서 나의 현실적, 감각적 의미의 장을 CAA를 매개로 떨쳐 놓는다. 조형 형식에 대한 새로운 의미부여로서의 다양한 CAA의 구성은 인간 감정의 모호성과 세계의 변화무쌍한 현상을 그리고 있다. 내가 사용하는 색채는 과거의 어떤 시간, 어떤 순간에 다양한 감정의 변화 속에서 포착된 개별적인 형용사로서의 의미로 표현되었다. 아직은 아닌에서 구성되는 색과 비정형적인 형태의 관계는 아직은 확실하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어떤 추상명사에 대한 채워지지 않은 진술서와 같다.

빈 캔버스를 바라보던 순간 시간조차 무의미한 세계의 궤도처럼 곡선을 그리며 눈 앞에 펼쳐진다.

하나의 감정과 다른 감정이 교차하고 또 다른 감정이 연속 교차하면서 다중의 세계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

*본 기사는 아트밈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하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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