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소식] 메타버스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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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소식] 메타버스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성황리 종료
  • 김숙정 기자
  • 승인 2021.10.2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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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24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청소년 진로 축제 개최
메타버스로 구현된 센터 공간에서 밀키트 요리 체험과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진행
4차 산업혁명과 미래 환경 주제의 OX 퀴즈·방 탈출·진로 골든벨 게임 구축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궁리하다센터)는 10월 23일(토)부터 10월 24일(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on the 메타버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궁리하다센터 전층과 해변 공간에 마련된 개·폐회식 장소 및 게임 등대 등의 메타버스 공간을 조성, 기존 대면으로 기획된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참가자에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교육 및 게임 프로그램 참가를 안내했고, 문자로 게더타운과 축제 이용 매뉴얼 링크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3일 개회식은 궁리하다센터 소속 음악 동아리 ‘놀아벌새’의 축하공연, 최종태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장 축사, 김경호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축사, 축제 프로그램 및 진행 이벤트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출처:메타버스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개회식 및 밀키트 요리 프로그램 갈무리]
[사진출처:메타버스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개회식 및 밀키트 요리 프로그램 갈무리]

 

궁리하다센터 건물 내부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교육 장비 오브젝트들도 배치돼 마치 센터에 직접 방문한 것만 같은 경험을 제공했다. 센터 4층에 위치한 4차 산업혁명 창의융합 실험실 ‘엔진룸’에서 노트북 오브젝트를 활성화하면 다양한 메이커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5층 ‘쉐프 클래스’ 공간에 방문하면 zoom 온라인 화상회의 참여가 활성화되면서 밀키트 요리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축제에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3개의 게임 등대에 각각 마련된 △OX 퀴즈 △방 탈출 △진로 골든벨 게임은 모두 4차 산업혁명과 미래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특히 방 탈출은 참가팀 1팀당 1명의 운영 스태프가 팀을 전담하고 인솔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OX 퀴즈와 진로 골든벨 게임의 경우, 게임장 내부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로 구축해 참가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참가를 위해 아바타들의 대기열이 생기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사진출처:메타버스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진로 특화 프로그램 갈무리(OX퀴즈/ 방 탈출/ 진로 골든벨)]
[사진출처:메타버스 청소년 진로 축제 ‘서울 클라쓰’ 진로 특화 프로그램 갈무리(OX퀴즈/ 방 탈출/ 진로 골든벨)]

24일 진행된 폐회식은 조현희 궁리하다센터 청소년운영위원장과 황의선 서울유스호스텔 원장의 축제 참여 소감, 우수 참가자와 행운상 상품 추첨, 최종태 센터장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태 센터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청소년 진로 축제는 가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시도해 본 새로운 형태의 축제였으며 뉴 노멀(New Normal) 시대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수 있었던 행사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여러분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궁리하다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상황에 발맞춰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환경 교육, 화상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청소년 국제 교류, 비대면 청소년 진로 상담, 가족 참여 친환경 요리 클래스 등 청소년 대상 진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보 보안, 디지털 기술, 블록체인, 바이오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이 용어는 20166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Davos Forum)에서 포럼의 의장이었던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처음으로 사용하면서 이슈화됐다. 당시 슈밥 의장은 "이전의 1, 2, 3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 환경을 혁명적으로 바꿔 놓은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 질서를 새롭게 만드는 동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은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는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개념들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의 인식 판단, 추론, 문제해결, 언어나 행동지령, 학습 기능과 같은 인간의 두뇌작용과 같이 컴퓨터 스스로 추론·학습·판단하면서 작업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사물인터넷(loT·internet of things)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말한다. , 각종 사물들에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되도록 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인터넷 기반 상호 소통을 이루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전제품과 전자기기는 물론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정확하게는 무인 자동차(driverless car,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차)와 다른 개념이지만 혼용돼 사용하고 있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인 HMD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가상현실은 의학 분야에서는 수술 및 해부 연습에 사용되고, 항공·군사 분야에서는 비행조종 훈련에 이용되는 등 각 분야에 도입돼 활발히 응용되고 있다.

드론(Drone)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UAV·unmanned aerial vehicle / uninhabited aerial vehicle)의 총칭이다. 2010년대를 전후하여 군사적 용도 외 다양한 민간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화산 분화구 촬영처럼 사람이 직접 가서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를 촬영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의 무인(無人)택배 서비스이다.

출처ㅣ네이버 지식백과 :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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