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이인수 기자] 오늘 소개할 랜선 전시회는 우상호 작가의 <셋, 三, three> 라는 작품이다.
전시회에 처음 입장하면 들어가면 배추 그림의 작품들이 보인다. 1관에는 모두 배추 그림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배추관이라고 불러도 무관할 듯하다. 우상호 작가는 배추라는 작품을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고 그 인생을 통해 우주를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2관은 책장 그림으로 가득하다. 해당 작품은 여의도 포스트 타워에 있는 2000호짜리 작품의 미니어처라고 한다. 이 작품은 디지털 큐빅 프린트를 이용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현재 판매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공간 역시 아까와 마찬가지로 책장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대비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3관에는 이전 배추 그림들과는 다르게 풍경 그림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지금 보이는 작품은 모로코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우상호 작가가 직접 여행하시고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 하늘색과 브라운,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해당 작품은 국립 카탈루냐 박물관의 모습이다. 그림이 점들로 이루어진 것이 유독 눈에 띈다. 놀랍게도 해당 작품들은 붓으로 그려진 그림이 아닌 주사기로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주사기에 아크릴 물감을 넣고 그리는 방식이다.
바로 우측 편에 있는 두 작품들 또한 주사기로 그린 작품이다. 마치 무더운 한 여름을 표현한 작품으로 보인다.
마지막 작품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다. 꽃 그림이어서 그런지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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