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갤러리] 한지선 작가의 'Resetting'
상태바
[랜선갤러리] 한지선 작가의 'Resetting'
  • 이지윤 기자
  • 승인 2022.10.05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니스앤컬처뉴스 이지윤 기자] 오늘 랜선갤러리 주인공은 한지선 작가이다.  한지선 작가의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건축물과 계단 그리고 확대된 소품들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의 의도는 기독교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작품의 제목은 '리셋팅(Resetting)'으로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무너져가는 세상 현실의 모습 속에서 다시 처음의 모습, 순수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도가 밑바탕 된다. 건축물들은 사람들의 구축해놓은 인공적인 상징이기도 하며 또 다른 의미로 사람 개인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양한 시점으로 묘사되어진 부유하고 있는 견고한 건축물들의 부서짐은 새로운 구축을 위한 전 단계로 파괴가 아닌 재건축의 몸짓이다. 흩어져 자리하는 소품들의 image들은 사회 안에서 또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버려졌으면 싶은 것들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버려지고 털어내 버림으로서 다시 새롭게 순수한, 이상적인 상태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의도이다. 작품에서 특별한 것은 평면이 아닌 부조적 구조로 3차원적인 요소를 끌어들임으로써 다채로운 시점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연물의 의미로 등장된 잎들은 자연스럽게 치유되어진 회복과 복귀의 상징으로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하려 하고 있다.

 

 

*본 기사는 아트밈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하여 작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전화번호 : 02-499-8014
  • 팩스 : 0508-940-8014
  • 이메일 : yjsqueen@naver.com
  • 웰니스앤컬처뉴스 사업자번호 : 414-06-64165
  • 개업연월일 : 2019-11-05
  • 발행·편집인 : 유지선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 52779
  • 등록일 : 2019-12-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선
  • Copyright © 2024 웰니스앤컬처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squeen@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숙정 010-8817-7690 magarit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