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하일 기자] 함섭 작가는 1942년 출생으로 오랫동안 유화 아크릴화를 캔버스에 작업해 왔다. 하지만 1980년 초부터 과거에 대한 그 문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찾아보려고 전통 닥종이를 표현 매개로 한지화를 개척해 나갔다.
이에 주변 유명한 작가 중의 한 명은 ‘함섭이 작가되긴 틀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섭 작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지 작품을 만들어 나갔고 현재는 작가로서의 자질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외국에선 한지로 제작하는 예술을 보고 자신들이 하지 않았던 영역이기에 신기해하며 존중해 주었다고 한다.
함섭 작가는 본인이 항상 해왔던 일이기에 자신이 전시한 한지 그림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한섭 작가의 작품들 중에는 한글이 써져있는 작품이 있는데, 함섭작가는 해당 글씨에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으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웰니스앤컬처뉴스의 '3분 갤러리'는 침체된 문화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관객의 시선으로 갤러리를 촬영하여 독자들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웰니스앤컬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