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소식]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 영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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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소식]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 영상 배포
  • 한은경 기자
  • 승인 2022.10.16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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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축구단 대표이사, 스포츠 마케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 멘토 출연
비대면 플랫폼으로 분야별 전문가들 일상 및 실무를 간접 경험할 기회 제공

[웰니스앤컬처뉴스 한은경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6월 말부터 비대면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진행한다.

미지센터는 스포츠 마케터, 특수 효과 전문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 영상을 제작해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현재(6월 29일 기준) K리그1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 축구단’의 김광국 대표이사와 성하원 스포츠 마케터다. 진로 인터뷰를 비롯해 밸런스 게임 등 흥미로운 구성을 통해 많은 청소년이 프로 스포츠 구단 대표 및 스포츠 마케터의 일상과 진로 준비 과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은 청소년의 직업 선호도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진로 분야를 선정했다. 전문가의 실제 업무·경험에 중점을 둠으로써 영상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해당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3편의 영상을 차례대로 올릴 예정이다.

미지센터는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 프로그램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 활동 정보를 얻고, 자기 이해 및 진로 다양성 인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진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은 미지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 알림 설정을 통해 신규 영상 업로드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미지센터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 '스포츠 마케터' 편 유튜브영상 캡처
[사진출처=웰니스앤컬처뉴스] 미지센터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 '스포츠 마케터' 편 유튜브영상 캡처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마케터는 무슨 일을 하나

스포츠 마케팅의 영역은 무한에 가깝다. 스팔딩처럼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스포츠를 이용한 광고 활동이나 스포츠 중계권 관련 사업, 스포츠 이벤트 유치, 선수 관리 등이 모두 스포츠 마케팅에 속한다. 스포츠 마케터가 종사하는 단체도 다양하다. 스포츠마케팅 서비스 전문업체를 비롯해 기업 내 스포츠마케팅팀, 스포츠 의류 및 용품 회사, 프로 스포츠팀, 스포츠 관련 조직 및 협회, 스포츠 미디어, 종합 광고대행사까지 스포츠 마케터가 일하는 공간은 사방으로 가지를 뻗친다.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스포츠 마케터는 스포츠를 매개로 기업의 이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한다. 재치와 순발력을 고루 갖춰야 한다.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뜻하지 않은 재미를 봤다. 올림픽 개막식 도중 ‘오륜’ 형상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사륜’으로 그친 게 발단이 됐다. 개막식이 끝나고 눈길을 달리는 아우디 자동차가 담긴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다. 사진에는 은색 동그라미 네 개의 미완성 오륜과 함께 “링 네 개로 충분할 때”(When four rings is all you need)라는 부제가 붙었다. 아우디의 심벌은 겹쳐진 동그라미 4개다. 사진이 화제가 되자 아우디 대변인은 “아우디의 공식 광고가 아니”라며 “아우디의 팬이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재치라면 스포츠 마케터로 기본 자질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선수 관리 또한 스포츠 마케팅의 주요한 갈래 중 하나다. 선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추신수·심석희·손연재 등 스타 선수들을 고객으로 하는 스포츠마케팅 서비스 전문업체 IB월드와이드의 배상봉 수석국장(41)은 “선수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래성 있는 선수와 계약해서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후원사를 물색해 연결하고 선수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일 등을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직업의 세계, 심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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