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태준 기자] 오늘 랜선갤러리 주인공은 곽인식 작가이다. 곽인식은 시대를 앞서 간 작가였다. 유리,황동,종이 등 다양한 소재의 물성을 실험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1962년의 미술계의 전진은 곽인식 개인의 변모인 동시에, 60년대 말 일본 미술의 변모를 예고하는, 은밀하고 중요한 사건으로 명시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라며 평론가 미네무라 토시아키가 말했다. 그의 작품은 일관되게 볼 수 있는 것은 소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점, 원이라는 기본적인 형상을 주제로 했다.
곽인식 작가는 많은 작품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일본 사회에서 재대로 인정을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데 이는 재일 한국인라는 특수성이 한 몫 했을 것이다. 사물에 대해 깊은 관찰과 귀 기울이며 미술계에 앞선 발걸음을 재촉했던 작가는 생애를 바처 치열하게 작업을 해 왔다.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통해 물질의 개념이 어떻게 작품으로 발현되고 전개 되는지, 물질의 개념 형성과 그 의미를 한국과 일본의 맥락에서 살펴보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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