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이지윤 기자] 베토벤은 독일 및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작곡가로 바흐, 모차르트와 함께 음악 역사상 큰 업적을 이룬 작곡가로 평가 받는다.
흔히 하이든, 모차르트와 함께 고전파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하이든은 △소나타 △교향곡 △현악 4중주 △협주곡 등 여러 음악 양식을 확립한 작곡가다. 이후 모차르트는 하이든의 음악 양식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해 여러 분야의 음악을 더욱 발전 시켜 고전주의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오페라를 극음악 양식으로 개척했다.
베토벤은 이들이 확립한 양식을 더욱 깊이 있는 대규모 작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 시켰다. △곡의 전개방식 △화성 △악기 배치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을 추구해 고전주의 양식을 완성시켰다. 이후 낭만주의 등 새로운 음악 사조가 탄생하는 데 기여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특히 배토벤은 청각장애가 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장애를 딛고 창작한 명작 덕에 불굴의 의지와 인간승리를 상징하는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베토벤의 음악에서는 이러한 고뇌의 분위기가 잘 드러난다. 또한 독일 민족의 열등감을 해소한 존재이자, 빈 청중의 자랑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편, 까탈스럽고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괴팍한 천재’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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