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숙정 기자]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11월 29일 화요일부터 12월 1일 목요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경기도 장애 예술인 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내 장애 예술인 지원 활동 영역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함께 다시 시작하는 일상’을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미술작품 수상작 17점을 전시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장기화로 인해 이웃과 단절되고 개인의 일상이 멈춰버린 현재, 우리 사회 속의 관계와 일상 회복을 희망하는 이들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누림센터는 경기도 내 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림센터는 장애 예술인의 작품 전시 및 대여, 판매를 통해 장애를 가진 작가에게 창작을 통한 소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누림센터는 지난 9월 ‘발달장애인 작가 특별전’을 통해 경기도 대표 발달장애인 예술작가 작품 25점을 전시한 바 있다. 이로써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예술품 대여·판매 연계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기도형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은 미술 작품 429점이 접수돼 2차례의 심사를 통해 17점을 선정했으며, 앞서 누림센터 1층 누림아트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