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바닷속 이야기, 양양에서 펼쳐지는 다이버들의 ‘Diving into the Unknown’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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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바닷속 이야기, 양양에서 펼쳐지는 다이버들의 ‘Diving into the Unknown’전
  • 김현석 기자
  • 승인 2023.01.02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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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램프 ‘해양보호’ 주제로 1월 4일~4월 9일 양양 벙커38.1에서 특별전 개최
양양에서 만나는 다이버들의 이야기 ‘Diving into the Unknown’전
‘아트램프’의 특별한 바닷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진출처=아트램프] 전시 포스터
[사진출처=아트램프] 전시 포스터

[웰니스앤컬처뉴스 김현석 기자] 전통 회화에서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동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아트램프가 1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양양 벙커38.1에서 ‘해양 보호’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아트램프가 ‘벙커38.1’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기획전시로, 강원도 내 해안 지역이 안고 있는 해양 오염, 특히 해양 쓰레기 문제와 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 

[사진출처=아트램프] 강원도 고성 바다에서 폐그물에 걸려 죽은 생물의 모습과 그물을 수거하려는 다이버의 모습(촬영: 김혜진)
[사진출처=아트램프] 강원도 고성 바다에서 폐그물에 걸려 죽은 생물의 모습과 그물을 수거하려는 다이버의 모습(촬영: 김혜진)

전시회 타이틀은 ‘Diving into the Unknown 미지의 세상에 뛰어들다’로 바닷속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국내 다이버 겸 수중 사진작가 김혜진, 박정권과 팀부스터, 인디오션 필름 등이 참여했다. 관람자는 사진과 멀티미디어 작품을 통해 바닷속을 따라 들어가 눈앞에 펼쳐진 경이로운 모습을 보는 동시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짚어 볼 수 있다.

작가들이 촬영한 아름다운 해양생물 사진은 고화질 엽서로 제작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관객들의 지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아트램프와 비영리 단체인 팀부스터가 체결한 후원 협약에 따라 해양 정화 및 해양 생태계 탐사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출처=아트램프] 박정권 작가가 촬영한 베도라치
[사진출처=아트램프] 박정권 작가가 촬영한 베도라치

전시를 기획한 아트램프는 해양환경 개선 활동과 함께 신진·청년 예술인 후원 및 문화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수아 아트램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및 문화예술 공헌을 전개하고 우리 사회의 공유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가 열리는 벙커38.1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서 발견된 옛 군사 시설이었던 벙커 일대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이다. 벙커 내부는 스마트 미디어 갤러리를 포함해 편집숍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이뤄졌다. 벙커가 가진 매력을 체험하면서 관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카페도 입점해 있다. 외부 공간엔 승마 체험과 로컬 푸드 존, 글램핑 존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지난 전시 ‘Nature’s Care: 양양² - 흙(壤), 빛(陽), 바다(洋)의 보살핌(養)’를 통해서 자연이 주는 생명의 힘을 감각적이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낸 조화로운 공간 안에서 관객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였다. 

아트램프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예술 향유 방법을 제안하며 ‘O2O 문화예술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창작가와 향유자 사이에서 예술을 매개로 감동과 열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전통 회화에서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가를 발굴하며, 다채로운 예술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풍요롭고 품격 있는 우리들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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