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이지윤 기자] 미국 뉴욕주 맨해튼 센트럴 파크 서쪽에 위치한 뉴욕 자연사 박물관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자연사 박물관은 말 그대로 ‘자연의 역사’ △지질학 △인문학 △식물학 △천문학 인류학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 전시하는 곳이다.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부친인 테오로드 루스벨트 시니어와 금융가 J.P 모건 등 20인이 자연과학의 연구, 지식 보급과 진보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뉴욕 자연사 박물관은 지구의 역사와 인류의 진화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박물관이라고 알려져 있다. 4층의 공룡전시실이 가장 유명하다. 또한 입장료가 정해져 있지 않고, 기부금 입장이 가능하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다.
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은 10개 주제로 나눠져 있다.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 전시관 △조류·파충류·양서류 전시관 △지구·천문과학 전시관 △화석 전시관 △그랜드 갤러리 △인류의 기원과 문화 전시관 △포유류 전시관 △로즈 센터 △시어도어 루스벨트 기념관 △디스커버리 룸이 있다. 지상 2~4층에는 특별전시실도 운영 중이다.
박물관에는 8000만 여 년 전의 △암모나이트 화석 △백악기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했던 에드몬트사우르스 안넥텐스 화헉 △알로사우르스 화석과 원시 척추동물인 △스테노프테리기우스 쿠아드리스키수스 화석, 무게 34톤의 운석 △아니하이토, 무게 15.5톤의 운석 △윌래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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