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연계를 통해 생태시민 양성
[웰니스앤컬처뉴스 김현석 기자]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서울시영등포구환경교육센터)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그린로드(Green Road)’를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로드(Green Road)’ 청소년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태 진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시기에 생태 인식을 함양하고 진로 탐색을 통해 생태 의식을 함양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교와 연계해 운영된다.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프로그램을 ‘생태 시민의 진로 발견’, ‘생태 진로 사명서 작성기’, ‘나는 생태 시민이다!’ 등 청소년들이 생태·진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3개의 학교(등촌중학교, 선유중학교, 영남중학교, 한강미디어고등학교) 8개의 학급과 연계해 681명의 청소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했다.
2022년 그린로드(Green Road)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실천 습관들을 만들고, 수업을 통해 ‘나’라는 존재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로를 어떻게 정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에서 자라는 동·식물을 직접 느끼고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여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있는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PBL기반의 프로젝트 활동, 지역사회의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플로깅(plogging)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기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올리고 일상생활 속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미래의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진로교육과 환경교육을 융합한 자유학기제 맞춤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생태시민으로의 성장을 위한 진로설계를 돕는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환경 생태교육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