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시대 친환경 건축’을 위한 대학생 워크숍 ‘Project Zero’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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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친환경 건축’을 위한 대학생 워크숍 ‘Project Zero’ 참가자 모집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1.2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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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 2023 친환경 건축 대학생 워크숍 ‘Project Zero’ 참가자 모집
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40명 선착순 모집, 2월 1일까지 참가 신청
2월 4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기후변화 시대 친환경 건축’ 주제로 배움과 소통의 장 마련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 건축 업계 현직 종사자 멘토링으로 친환경 건축의 생생한 경험 공유 및 진로·직업 인사이트 확장
[사진출처=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친환경 건축 대학생 워크숍 ‘Project Zero’ 웹 포스터
[사진출처=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친환경 건축 대학생 워크숍 ‘Project Zero’ 웹 포스터

[웰니스앤컬처뉴스 유지선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2월 4일(토)부터 2월 18일(토)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친환경 건축 대학생 워크숍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협력해 현직자가 강사이자 멘토로 참여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는 건축설계를 비롯해 친환경 설계, 엔지니어링, 도시설계, 실내설계 등 전 분야에 걸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건축설계 회사다.

친환경 건축 대학생 워크숍 Project Zero는 ‘친환경 건축가로 향하는 시작점이자 넷제로(Net-Zero)를 향한 제로 에너지 빌딩(Zero Energy Building, ZEB)의 실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축 관련 전공자 또는 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40명이 대상이며, 기후변화와 친환경 건축에 대해 이해하고 친환경 건축 관련 진로·직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숍은 총 3회차로 구성돼 있다. 1회차는 넷제로를 향한 친환경 건축, 2회차는 ZEB디자인클래스, 3회차는 친환경 건축가 실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강좌로는 1차시에 △기후변화와 친환경 건축 강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멘토와 함께하는 친환경 건축 A to Z 및 진로 멘토링, 2차시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건축전문투어 △ZEB 디자인 클래스, 3차시에 △ZEB 스터디 모델(Study model) 발표 및 현직자 피드백 △건축 업계 프레젠테이션 스킬 특강이 준비돼 있다.

3회차 과정을 모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참가자들이 만든 ZEB 스터디 모델은 멘토의 피드백을 거쳐 작품으로 완성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월 1일(수)까지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프로젝트 제로 워크숍과 더불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ZEB 디자인 클래스와 자율 체험 활동 등도 함께 운영한다. 세부 내용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환경 소양을 지닌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친환경 건축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대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제로 에너지 빌딩 [Zero 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건물 자체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갖춤으로써 외부로부터 추가적인 에너지 공급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로 에너지 빌딩이 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고효율 저에너지 소비의 실현이다. 단열, 자연 채광, 바닥 난방, 고효율 전자기기 사용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난방, 조명 등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2) 건물에 자체적인 에너지 생산 설비를 갖추어야 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자체적인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비를 갖추고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에너지 절감이 제로 에너지 빌딩의 실현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면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에너지 생산은 충분조건이라 할 것이다.

(3) 전력망과의 연계이다. 제로 에너지 빌딩이라면 자체 에너지 설비를 갖추기 때문에 전력망과의 연계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계절이나 시간, 바람 등 외부 환경에 의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에 큰 편차가 존재한다. 바람이 잘 불거나 햇빛이 강할 때는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제공하다가 막상 바람이 멈추거나 밤이 되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를 통해 에너지를 주고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즉,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양이 충분할 때는 이를 외부에 공급하고, 부족한 시기에는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받으면서 연간 기준으로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자체 생산되는 에너지를 저장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경우 전력망과의 연계는 필요 없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에너지 저장 기술을 고려하면 전력망을 통해 에너지를 주고받는 것에 비해 원가가 더 높기 때문에 전력망과의 연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자료출처=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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