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시연된 AI 기반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 감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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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시연된 AI 기반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 감독' 서비스
  • 김태준 기자
  • 승인 2023.01.2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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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트,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 감독’ 서비스 선보여
[사진출처=에딘트]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마련된 에딘트 부스
[사진출처=에딘트]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마련된 에딘트 부스

[웰니스앤컬처뉴스 김태준 기자]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업체 에딘트가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 감독 서비스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 분야 유일의 정부 인증 전시회이자, 아시아 No.1 글로벌 교육 이벤트다. 올해 행사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총 15개국에서 26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에듀테크 관련 신기술을 선보였다. 

에딘트는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정행위를 자동으로 파악, 기록하는 ‘커닝 챌린지’ 서비스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100명이 넘게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람객 대상 설문 조사에도 500명 이상이 등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교육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 감독 서비스 ‘프록토매틱’을 시연했다. 기업·기관·학교 등의 사용자는 간단한 방법으로 온라인 시험을 개설할 수 있고, AI 감독관은 온라인 시험을 진행한 뒤 결과를 요약해 보고서를 전송해준다. 

에딘트 원동일 대표는 “기존 시험은 사람이 직접 감시하기 때문에 운영비가 높지만, 프록토매틱은 따로 운영 인력이 필요 없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AI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에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국내 에듀테크

한국은 소셜 ·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성장 중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크게 유아교육, 외국어, 소셜, 개인 맞춤화, 코딩 교육 분야로 나뉜다. 전통적인 에듀테크 기업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개발사다. 단순히 영상이나 게임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교육’ 앱 카테고리를 보면 수백개의 앱이 등록돼 있다. 하지만 앱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급증하면서, 앱 개발만으론 충분한 수익을 얻기 힘든 구조가 되기도 했다.

그러자 일부 업체는 특정 대상에게 특화된 앱을 만들어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아 전용 앱이다. 예스튜디오는 ‘주니몽’이라는 아동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발했다. 주니몽은 글을 아직 익히지 못한 아이들이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게 만든 SNS다. 아이들은 SNS를 이용하며 색깔과 새로운 단어 등을 익힐 수 있다.

마인드퀘이크는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는 ‘네스터’ 앱을 만들었다. 로코모티브랩스는 수학 개념을 마치 게임처럼 가르치는 수 있는 ‘토도수학’을 내놓았다. 외국어 학습에 집중한 앱 개발사도 늘어나는 추세다. 토익이나 토플 공부에서부터 작문을 도와주는 서비스, 집단지성 번역 도구, 단어 암기, 회화 연습 서비스 등 다양한 앱이 등장했다.

교육용 SNS는 에듀테크 시장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세 집단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쪽으로 서비스를 집중하고 있다. 교육용 SNS는 기본 기능 면에선 우리가 흔히 쓰는 SNS와 다르지 않다. 글과 이미지를 올릴 수 있고, 특정 사용자끼리 대화할 수 있다. 기존 SNS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구현되지만, 교육용 SNS는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고 광고를 줄이는 등 교실에 특화된 기능들이 추가된 점에서 구분된다. 작성된 글을 오랫동안 검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SNS 사용은 무료이며 앱을 내려받으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접근성이 좋다. 이 때문에 교육용 SNS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되는 추세다. [자료출처=용어로 보는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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