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이인수 기자] 박상현 지휘자 데뷔 20주년 기념 ‘2020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박상현 지휘자 데뷔 20주년 기념 무대로 의미가 남다르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지휘자답게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아름다운 나라’, ‘엘 콘도 파사’, ‘뱃노래’, ‘아리아리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메들리 등 귀에 익은 곡들로 선곡했다.

소프라노 김민지, 바리톤 고한승, 테너 최보한, 소프라노 조엘, 팝페리나 이예영 등이 협연한하며 특별출연하는 가수 조영남은 ‘화개장터’, ‘딜라일라’ 등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민지는 선화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했고 한예종, 세종대 등 몇몇 대학 외래교수 및 전문 음악가로 활동 중이다.

바리톤 고한승은 경희대 음대 및 프랑스 세자르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프랑스 콜롱 시립오페라단 전속 바리톤으로 활동했다. 현 서울 프랑스 외국인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므슈고라는 이름으로 샹송을 불러 유명하다.

테너 최보한은 한예종에 이어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빈 시립음대를 졸업하고 현 한예종, 숭실 컨서바토리에 출강 중이다.

메조소프라노 죠엘은 한예종 및 오스트리아 빈 프라이너음악원 졸업 후 각종 오페라 주역으로 200여 회 콘서트 무대에 섰다. 현 한예종, 숭실대 외래교수 및 샹송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팝페리나 이예영은 고려대 글로벌언어문화학 박사, 이화여대 공연예술에 이어 현재 카네기 Lee 재단이사장 및 한국실용음악협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인수 기자 insu0518@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