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권혁탁 기자]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이 이끄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의 2020 송년음악회 ‘MESSIAH & CONCERTOS Ⅱ’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2019년 ‘MESSIAH & CONCERTOS Ⅰ’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인 이번 공연은 비발디, 헨델, 바흐 등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곡과 다양한 악기편성 및 최고 연주자들이 꾸미는 무대를 통해 연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을 이끄는 비올리스트 장민경은 “진한 감동의 바로크 선율이 2020년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1부에서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의 연주로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BWV1048’ △‘하프시코드 협주곡 BWV1052 - 비올라를 위한 편곡 버전’ △헨델 ‘수상음악 2번 중 알라 혼파이프’를 들려줄 예정이며 소프라노 석현수의 △비발디 ‘세상에 진실한 평화는 없네, RV.630’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정통 바로크 음악의 미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과 체리티 챔버 콰이어(지휘 안병덕)의 협연으로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관객에게 익숙한 곡을 발췌, 연주하며 화려하게 무대를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장민경 △바이올린 최윤애 박농우 김지원 윤여진 정미경 △비올라 장민경 유근영 이수미 △첼로 김상민 서미선 김다원 △베이스 전양미 △비올로네 박연희 △테오르보 고종대 △트럼펫 이초희 우주엽 △오보에 박용힐 △호른 전병철 △파곳 김혜민 △팀파니 정선미 △쳄발로 이수정 △소프라노 석현수 △테너 임민우 △합창 체리티 챔버 콰이어(지휘 안병덕)가 함께한다.
이 공연은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사업으로 서울특별시와 한국음악협회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이 주최, 카리스 프로덕션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한국음악협회, 사랑침례교회가 후원, 더블유씨엔코리아가 마케팅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