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앤컬처뉴스 김기종 기자] ‘호모 모빌리쿠스’가 16~17일 양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으로 현대무용의 다각화를 위해 다른 길을 걸어온 안무가 김남식의 작품이다.
휴대폰 사용을 생활화하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인간형을 일컫는 호모 모빌리쿠스라는 단어로 휴대폰이 보급된 후 우리 주변에 나타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회적 문제가 된 모바일 환경을 통해 동시대적 사회담론을 제시하고 움직임을 통해 진화된 공연 양식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 작품은 온라인 동영상인 줌을 이용해서 춤을 추며 현장에 바로 이미지가 보여지고 관객들도 폰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이 허용되는 공연이다.
이 작품에는 살롱 드 메라키 정혜령 대표가 특별출연해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로 공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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